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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7828] 국어시간
Nibble [gameover] 3097 읽음    2010-02-25 01:18
앞 선 논란의 발단입니다.

Nibble [gameover]   2010-02-24 11:10
회원 수 : 수백만 ~ 수천만(해외포함시)
회원 한 명의 정보 저장을 위해 필요한 메모리 용량 : 회원 정보 + 캐시/구매내역 = 약 10만 바이트
최대 동시 접속자 : 수십 ~ 수십만(서버를 논리적으로 분할하고, 실시간 게임이냐 MMO냐에 따라 다르고 시스템 성능에 종속적이지만 한대당으로 따지면 500명 정도가 한계라고 보죠 1000명쯤 되면 유저들로부터 바로 욕이 날아올겁니다.)

라고 쓴 글에 대해

김모씨 님이 쓰신 글 :
: 게임 서버 가지고 논쟁하는 거 자체가 좀 짜증스럽긴 하지만 한마디 하렵니다.
: 레토릭에 살짝 놀랐네요
: 그냥 빌더 internet socket으로 동접 천 넘게 붙일 수 있습니다. 그냥 쉽게 코딩해도... 그냥 all in one이라도

: 최대 퍼포먼스가 동접 500인 게임은 보질 못해서 뭐라 이야기 하겠습니다

: 이 말에 울컥한 겁니다. 손가락으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제네럴하게 동접 500은... 증권사 HTS도 아니고  동접이 천 넘으면 그렇다는데 개인적인 경험이라 그러면 믿어야지요 님 말대로라면 전 지금 서버 300대 쯤 돌리면서 터미널 무덤에 살고 있겠지요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제가 최대 퍼포먼스가 500이라고 했던가요? 새로 서버를 기획하실 분들이 안게 될 향후의 사용자 요구나 퀄러티에 대한 이야기는 차치하고서라도,
현재의 경쟁력있는 MMORPG 기준으로 한 서버에 밀집된 사용자 수 / (그 사용자를 처리해야 하는 서버 대수)
로 구한 수치가 1000에 이를 때 공대와 같은 최대 풀로드 상황에서 사용자들로 부터 욕들어 쳐먹지 않은 게임 서버가 몇 %나 되는지 묻고 싶군요. (감이 안오시는 분을 위해 : 거대 괴수앞에서 1000명이 실시간 전투를 벌이는데, 1000명의 실시간 정보가 서버에 수집되어 자신을 제외한 999명의 정보가 1000명에게 나뉘어 들어가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서버를 논리적으로 분할하고, 실시간 게임이냐 MMO냐에 따라 다르고 시스템 성능에 종속적이지만"
이란 말은 게임 종류(기획) 과 하드웨어에 디펜던시가 있으니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다. 라는 전제 아닌가요?

그리고 다음 설명 글의 서두에서 분명히, 기획하기 나름이라고 재차 언급되어 있었죠?

Nibble [gameover]   2010-02-24 15:19
기획여하에 달린거겠죠. 서버가 한가한 게임이라면 소캣 쪼갤수 있는 만큼 쓸 수 있는거구요.
500명이란 기준은, MMORPG에 실시간 전투, 패킷 암호화, 유효성 검증 처리, 감시 프로세스들, 판정, 채팅, 그림대화, 개인정보 DB / 플레이어 정보 DB / 캐시정보 DB 인터페이스, 공지/사용자 외침과 같은 브로드캐스팅, 등등의 기획/마케팅쪽 요구에 의한 컨텐츠들을 담았을 때, 사용자들이 실시간 전투의 랙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권의 기준입니다. CPU/Network 점유율을 평균 50% 정도로 제한했을 경우구요.
앞서 어떤분도 언급하셨지만, 서비스 퀄리티를 논할때, 시스템이 포용할 수 있는 한계를 서비스 한계로 잡는건 자살행위입니다.

즉, 김모씨님의 말을 해석하자면, 제가 처음 올린 글이

기획 여하에 따라 달라지지만, 제가 구상하는 수준의 (3년 후에도 상업적, 경쟁가능한 메리트가 있는) 기획의 게임은 동접 500 수준이 풀로드시 사용자들로 부터 욕을 먹지 않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라고 말해야 울컥 짜증내지 않을 수준이란건가요?

이 말과 제가 쓴 원문이 그렇게도 다른 말인지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네요.

타인의 기획과 타인이 설정한 적정 사용자 캐퍼에 대해 왈가왈부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 역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구요.

닉을 보시고 유추한 분도 계시겠지만, 게임 때문에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고, 게임 개발만 몰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젊은 사람들을 게임방에서 허송세월하지 않게 만들(제가 게임개발을 접은 이유입니다), 생산적이면서도(실제 생산도 하고) 재미있는 (또한 여기서는 쾌적한) 게임에 대해 짬짬이 고민해 보고 있구요. 나름,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 평소에 오랫동안 생각해 온 것에 대해 이야기 했던겁니다.

타인의 의견을 우선 잘 읽고, 존중해 주는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하네요.
예쁜 글 올려주시는 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Lyn군처럼 나쁜것만 골라 배우면 안돼요)
오랑캐꽃 [oranke]   2010-02-25 09:40 X
Nibble님의 의견에 일부 공감 합니다. 다만 IOCP 구조 지저분과 PCU 500 이야기가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듯 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이 알파에서 오메가가 아닌 이상 단정만큼 무서운 것은 없지 않나요?
그리고, 말 크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 이상 "Lyn군" 이라는 표현은 제목으로 사용하신 국어시간과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릴렉스 하시구요~~ 모쪼록 좋은 하루 되세요~~
civilian [civilian]   2010-02-25 10:47 X
국어 시간에 영어가 너무 많아요....^^
크레브 [kkol]   2010-02-25 11:12 X
civilian님은 참 재밌으세요 ㅋㅋㅋ
Nibble [gameover]   2010-02-25 13:11 X
오랑케님의 중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IOCP부분은 제 경험에 의한것이었다고 또한 김모씨님의 반론을 받아들인다고 글에 적었었습니다. 게다가 그 이야긴 과정상 발단의 부연에서 나온것이었죠. 오히려 더 많은 단정을 내렸던건 김모씨님 아니었던가요?
Nibble [gameover]   2010-02-25 13:15 X
두목님의 개그는 역시 나름 브랜드가 있으시네요.
근데 국어시간에도 외래어와 차용에 대한걸 배웁니다 : )
Lyn [tohnokanna]   2010-02-25 13:34 X
누구보고 군이래 ㅡㅡ
Nibble [gameover]   2010-02-25 13:44 X
린님보다 나이가 많은거 사실이고? 최대한 존중해 주려고 했지만 어리게 구니까 하는 말이죠.
Nibble [gameover]   2010-02-25 13:44 X
애초에 덕분에 나쁜거 배워간다고 하신 분은 린님이시고~
civilian [civilian]   2010-02-25 16:03 X
뭐 나이 많다고 함부로 하대할 수는 없지요.

저도 사십줄 훌쩍 넘었습니다만, 왠만큼 친분이 생기기 전까지는 말 놓지 않습니다.

그것이 온라인 세상의 법칙이기도 하구요.
Nibble [gameover]   2010-02-25 16:39 X
두목님의 말씀에 거스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Lyn [tohnokanna]   2010-02-24 21:06 X 오늘 Nibble 님 덕분에 한가지 반성을 하고 한가지는 배워 가는듯..

Nibble 님이 쓴 글 보니 내 말투랑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내 글 읽는 사람이 어떤심정이었을까 하는것... 글쓸 때 조심 해야 겠다는것을 느끼네요.
추가적으로 Nibble 님의 글 쓰는 방법을 잘 배워 갑니다.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애매하게 처리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도 한가지 글쓰기 방법으로 배울만 하네요

Nibble [gameover]   2010-02-24 21:13 X 뭐 그런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다들 아는 내용은 안다고 가정하고 제 의견을 적어 나갔던 것이구요. IOCP나 인디소켓의 성능에 관련한 글들은 이전에 볼포에도 많았지 않나요? 지훈님도 글을 주셨었고.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물이나 표현가운데 분명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죠? 어떤 사람들이 쉽사리 공통점을 찾아나갈때 차이점을 생각해보고, 어떤 사람들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는 개념들 가운데 공통점을 찾아나가는건 본질에 다가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역시, Lyn님에게 충고드렸을 때, 과거의(또한 현재에 숨겨진)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 일로 성호님과 이야기 나눈적도 있었지요.
저역시 시니컬하게 비아냥거리는 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게시판 질문에 대한 답글 시니컬 하게 달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웠죠.
하지만 전, 강자앞에 더 강하고 약자앞에 부드러워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제가 Lyn님한테 충고했던건, 그만큼 Lyn님을 인정했기 때문이고, 성호님이나 둘리님이나 다른 분들처럼 초보분들의 겸손한 질문에, 혹은 때로 무성의한 질문에도 예쁜 모습들을 보여주는 분들을 닮길 원해서였죠. (저와 Lyn님 모두)
제 마음이 잘 전달되나요?

함부로 하대한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앞서의 글이나, 누구보고 군이래 ㅡㅡ 란 표현도 정상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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