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 포럼이 생길 무렵부터 오랜 시간동안 포럼을 거의 매일 같이 드나 들었지만 막상 활동은 거의 하지 못했는데 조금씩 잠수에서 벗어나 보려고 합니다.
게시판의 박지훈님 글들을 보아하니 빌더, 델파이의 국내 보급을 위해 활동을 개시한 듯 보입니다. 빌더 사용자로서 참 아쉬운점 중에 하나가 너무나 좋은 툴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너무 없다보니 필드에서는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때 대학원에 있으면서 자칭 빌더 전도사를 자칭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빌더를 소개하고 약간의 교육도 했지만 책이 너무 부족하다 못해 아예 구경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서 홀로 독야청청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지원이 있을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한가지 지훈님께 제안을 드린다면 물론 개발자들도 여러 부류가 있지만 저 같은 제어 엔지니어의 경우 하드웨어 제어용 라이브러리 사용으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특정한 장비(계측기)를 구매하게 되면 그 장비의 제어용 라이브러리를 제공받게 되는데 대부분이 비주얼씨용 DLL(또는 ActiveX)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빌더나 델파이용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물론 비주얼씨 라이브러리를 써도 문제가 없지만 때로는 호환이 안돼는 때가 있어서 억지로 끼워 맞추거나 심할경우에는 장비의 선정을 바꾸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지원책(장비업계 개발자에게 홍보하는 것이겠지요.^^)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제안을 해 봅니다.
하여간 빌더의 화려한 부활(?) 을 기대하면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보려고 조금씩 활동을 해보려 합니다.
잡담 : 그런데 볼랜드 포럼도 이름을 변경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제는 더이상 볼랜드 툴이 아닌데 볼랜드 포럼이라고 하니 좀 익숙하면서도 뭔가 어색한듯...
|
포럼의 이름 변경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리뉴얼을 준비증이었는데,
제가 신상의 변동이 생기면서 잠시 미뤄진 상황입니다.
곧 볼포의 10주년 기념일이 다가오는데, 그때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하여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