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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문제를 자꾸 언급하시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지금 바로 컴퓨터를 끄시기 바랍니다.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컴퓨터를 돌리는 전기도 화력 발전으로 얻어지는 전기로써 화력 발전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화석 연료를 운반하기 위하여 들어간 운송수단에서 발생한 매연이 있으니까 말이죠. 컴퓨터를 끄시고 형광등도 끄시기 바랍니다. 초도 쓰시면 안 됩니다. 초가 탈 때 나오는 그을음과 이산화, 일산화 탄소가 공기를 오염시키잖아요. 그냥 해 떨어지면 바로 주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먹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먹으면 필연적으로 배설을 해야하는데 화장실 이용하면 거기에 깨끗한 물이 낭비되고 정화조에 남은 찌꺼기를 수거하려면 또 수거 차량이 이동해야하고.. 그 수거 차량이 내뿜는 매연 때문에 공기가 오염되게 됩니다. 음... 써놓고 보니까 그냥 지구를 떠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ㅎㅎㅎ 글쎄.. 제가 흡연자라서 비흡연자분들과 의견이 다른 거라고 생각하시겠습니다만...
저는 길거리에서 길가는 중에 자주 담배 피웁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마주치면 담배 연기를 맡지 않도록 빙 둘러서 피해가지요. 당연히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에서는 못피웁니다. 그래서, 아래 댓글들을 글자 그대로 본다면 저는 해당 사항 없다고 억지로 위안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들을 보면, 솔직히 적개심이 느껴집니다. 제가 왜 '흡연자'라고 뭉뚱그려진 이름으로 적개심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흡연자'라는 개념은, 이제 완전히 하나의 '공공의 적'의 개념으로 정착되어버렸다는 것인지요. 그래서 심지어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너는 죄인이자 공공의 적이니까 나는 떳떳하게 너를 욕할 수 있다'라고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비흡연자분들이 흡연자를 욕하는 것은 크건 작건 피해를 입어본 경험 때문이겠지요.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를 뒤집어썼다든지 말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저도 다른 사람의 담배 연기는 맡기 싫고 역합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만큼 조심합니다. 그럼, 이 게시판에서 '흡연자'를 뭉뚱그려 비난할 것이 아니라, 피해를 준 그 사람을 욕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합니다. 거리에서 제게 담배 연기가 심하게 날아오면, 다가가서 제게 담배 연기가 오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선량하게 생겼든 불량하게 생겼든 싫다고 거부하거나 기분나빠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피해주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사람은 예외다'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들 중에 뚜렷하게 그렇게 말하신 분은 몇분 안되는군요. '흡연자'처럼 단 하나의 호칭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뭉뚱그려 비난할 때,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걸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욕할 자격이 없는 분입니다. 아제나님. 억지 좀 그만 쓰세요.. 물론 우리의 호흡 자체가 산소 소비며 이역시 지구 환경 오염이올시다. 나는 숨도 쉬지 않고 사는 극단적인 자연주의자가 아니올시다. 나역시 똥을 눠서 수질을 오염시키며, 컴퓨터 사용해서 화석 연료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환경 오염을 줄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그 방법 중에는 덜 환경을 오염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차선책이 있습니다. 최근 내가 환경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번더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글의 의도는 잘못된 적개심에 관한 것이고, 환경에 관한 이야기는 거기에 부차적인 덧글일 뿐입니다 주제를 이해못하고 곁가지 부연적 설명에 집착하니, 자꾸 자동차 매연같은 단어만 눈에 들어오고 그것에 매달려 내글을 비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제나씨가 과거에 "뒤통수 가격" 글을 썼는지는 나는 기억 못합니다. 그러나, 흡연자와 피흡연자와의 논쟁에서 항상 느끼는 것은, 별로 도움 안되는 서로간의 매우 심각한 적개심이올시다. 그런식이면 우리는 싸울 거리 열나 많습니다. 자가용족과 도보족, 남자와 여자, 현역과 방위, 자전거와 오토바이족, 언제까지 이런 이분법적 사고로 서로 싸울거리를 찾아야 합니까? 1, 직접흡연보다 간접 흡연이 더 위험합니다.
2.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끊어도 폐암에 걸립니다. 얼마전까진 비흡연자와 금연한 사람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도 폐암에 걸리는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연구결과는 담배연기는 다른 발암물질과 다르게.. 암을 유발시키는 기전을 On 시키고.. 이건 한번 시작되면.. 담배를 끊어도 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간접흡연에 의해서도 암을 유발시키는 스위치가 On, 되고 이건 꺼지지 않으니.. 자신이 피워 뿜어내는 담배연기가 옆사람의 암발생 스위치를 ON 시킬수 있음을은 알아야 합니다. 3. 이유를 알 수 없는 영유아 돌연사의 원인 중에 하나가.. 벽지나 이불,부모의 피부등을 통해 아이에게 옮겨간 니코틴이 원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2년 쯤 전에 나왔습니다. 이래도 매연이 담배연기 보다 더 위험합니까?. 자동차 매연중 인체에 피해를 주는 주 성분은 4가지 입니다. 담배연기는 수천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살충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자동차 매연은 사회적 합의에 의해 암묵적 혹는 법적인 제제를 받습니다. 일례로 자동차 매연은 인도쪽을 향해 뿜을수 없도록 법적인 규제와 배출가스 규제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디젤차의 경우 매연을 많이 내는 차는 누구든 신고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사장 비산먼지, 심지어 조금 심한 냄새를 발생시키는것도 모두 신고하면 조치를 받게됩니다. 그런데 담배연기는? 5. 과거 일본에서 길거리 흡연하는 사람의 담배가 아이의 눈을 찔러 실명 사례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일본은 길거리 흡연이 금지된걸로 알고 있고요.. 저도 운전중에 앞차에서 버린 담배꽁초가 허벅지에 떨어져 사고날뻔한적이 2번 있습니다. 6. 주정섭님이 비흡연자에 적개심을 유발하지 않으실 생각이셨으면.. 담배와 자동차 매연 중에 담배가 더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편협한다든가.. 흡연자를 싫어하면서.. 운운한 글은 적지 말아어야 합니다. 7. 정확히는 무개념 흡연자에 대해 적개심이 표출되어야 맞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강변하시지만.. 문제는 그 무개념 흡연자들이 널려있고.. 개선을 요구해도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 흡연자들이 욕먹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은 흡연자들뿐이 아니죠 . 일부공무원 때문에 전체 공무원이 욕먹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8. 이 사항은 애써 변명할게 아니라.. 무개념 흡연자가 줄어들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을문제입니다. 더불어 비흡연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서 흡연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져야 하구요. 단테님. 오늘은 조금 시간이 남아서 게시판을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만,
나는 타인들의 생각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반대로 내 생각의 자유 역시 존중합니다. 따라서 내 글에 아무리 심한 내용의 댓글, 설령 욕설이 있더라도 그것을 쓸 자유는 존중합니다. 한편으로 그런 댓글에 대해서 내 스스로 반대 혹은 비난을 할 권리 또한 엄연히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글에 달린 노골적인 인신비방에 대해서 나는 겸허히 참고 넘어갈 호인은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내 생각대로 그런 글에 답글을 달 뿐입니다. 그런데, 간혹 내가 남들을 먼저 긁었는지, 본인 스스로 내글을 보고 열받는지는 아직도 아리송할 뿐입니다. 최근 이 흡연을 빙자한 두글에서 이런 엄청난(?) 반응들이 올줄은 전혀 기대 밖일 뿐입니다. 정섭님 비유가 적절해야 말이 안 나오지요. 엄한 비유를 들어 놓으니 말이 나올 수 밖에요.
그럼 본론적으로 적개심 이야기를 해보지요. 적개심은 그냥 생긴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아무 이유없이 피해를 주니까 생긴 것입니다. 누가 나에게 계속 관심과 사랑을 준다면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지 적개심이 생기진 않을 겁니다. 장소를 가려서 흡연한 사람들에게까지 흡연을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남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뭘 해도 좋은 자유 국가 아닙니까. 뒤통수 이야기는 제가 꺼낸 것은 아니지만, 그 이야기가 나온 배경은 알고 있습니다. 앞 사람이 길에서 담배를 피워서 담배 연기를 나한테 넘어오게 해서 그 사람 뒷통수를 치고 싶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잘못 되었다는 말인가요? 담배도 안 피고 길 멀쩡히 가던 사람을 단지 흡연자라는 이유 만으로 뒷통수를 가격하겠다는 말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적개심 운운하니까 그동안 피해만 받았다고 생각하는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버럭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주정섭 님께서 탄고기와 술을 예로 드셨는데
내가 탄고기를 먹는 것은 먹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맛있거나, 구입한 돈이 아까워서이고, 옆사람이 술을 먹는다고 저한테 사실 피해가 오는게 거의 없습니다. (술에 취해 -_- 나한테 행패를 부리는 것은 예외로 합시다. ㅎㅎ) 그리고 탄고기와 술은 자의로 내가 원해서 먹는 것이지만 (먹기 싫은거 억지로 술 먹이는 사람 싫어요 -0-) 간접 흡연은 비흡연자의 의지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 하네요. 이건 흡연자들이 조심해 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졸려서 주절주절 >,.< 누군가 "자동차 매연은 일종의 필요악이고, 간접흡연은 순수악입니다. 비 흡연자 입장에선.." 라고 적은 사람이 있는데 나는 정확히 그 반대로 생각한다. 자동차 매연이 왜 필요악인가? 간접 흡연보다 더 심각한 것이 사실은 자동차 매연이다.
-> 제가 사용한 "순수악" 단어의 의미는 "더 심각한 것"이란 의미가 아니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나쁜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흡연자 입장이 아닌 비 흡연자 입장에서 말입니다. 흡연자야 담배 피면서 쉬기도 하고 뭔가 남는게 있으니까 돈 주고 사서 피겠지만, 비 흡연자가 그 연기를 맡을 때는 아무런 이익 없이 그냥 고통스럽기만 하니까 "순수악"이라고 말한겁니다. 귀하가 1탄 내글이 흡연을 옹호하는 싸가지 없고 편협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자가용을 몰면서 매연을 내뿜는 것보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타인의 건강에 더 해악을 끼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다. 이건 더 편협한 생각이다 -> 더 해악을 끼치는 게 아니라 필요없는 해악을 당하는게 싫다는 겁니다. 이게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라면 저는 흡연자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저에게 아무런 득이 없이 고통만 주는 담배연기를 즐겁게 마셔줘야 한다는 말입니까?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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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이 흔히 내세우는 논리에서 조금도 나아간바가 없군요.
담배연기와 매연을 동일시 시켜 둘다 나쁜데 왜 담배연기만 가지고 그러느냐의
양비론적 구조에 다른 사안 끼워넣어 물타기를 하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