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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 개발자 연봉의 수준
크레브 [kkol] 4171 읽음    2007-06-14 02:57
개발자들이 회사에서 받는 연봉 수준은 어떻게 결정되어야 가장 합리적일까?
이런 가치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끔한다.
그 직원이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정확한 금액을 계산할 수 있을까?
프리랜서라면 간단하다..
그 사람이 개발해서 받는 돈이 모두 한사람이 벌어들인 이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개발자도 필요하지만..
영업도 필요하고, 총무,회계 관리를 위한 직원도 필요하다.
만약 개발자만 있는 회사라 하더라도 그 사람이 개발한 프로젝트가
그 사람의 능력 및 노력과 회사 이익과 항상 비례관계에 있지는 않다.


단기간의 회사 이익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할 경우도 있고
능력은 뛰어나서 훌륭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회사의 이익에는 별로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것이다.
그렇다면..과연 직원들의 연봉 수준은 무엇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일까?


회사에서 1년이 지날때마다 연봉을 무조건 올려주는 것은 이미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
연봉제에서는 근속년수와 연봉은 상관이 없으며
능력을 인정해서 새로 스카웃한 경력 직원은 기존 직원보다 경력이 길지는 않더라도
연봉은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연봉의 수준이란 1년마다 하는 연봉 협상의 결과이다.

보통 삼성과 같은 대기업은 연봉제에서 직원의 성과을 수치화 계량화 할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하며, 직원은 그 시스템에서 좋은 성과 점수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점이 우리 삼성 거래업체를 짜증나고 힘들게 하는 면이 없지 않다.
개인의 성과를 내기 위해 거래업체를 쥐어짜기 때문이다.
어쨌든..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오로지 그 회사의 성과분석체계에서 종속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런 큰 회사는 직원별 성과를 계산하기위한 표준화된 수치가 나와야 할것이다.

하지만 작은 회사에서도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는것은
이득보다는 관리의 복잡함, 직원들의 거부감등 많은 부작용만이 발생할것이다.

또 한가지 문제는 연봉제에 대한 몰이해이다!
회사의 성장 또는 근무년수와 자신의 연봉이 무조건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개발자들이 아직도 거의 대부분인것 같다.

자신의 기술 수준, 경력의 개발은 게을리 하면서
항상 하던일을 하던 만큼의 실력으로 , 발전도 없이 계속 하면서
연봉은 올라야 한다고 막연히 생각한다.
개발자로서 기본 마인드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는 프로그램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 해야한다.

회사내에서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비중, 가치를 끌어올려서
자신의 기술 수준이 높아진 만큼 ,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달라고 해야 한다.

연봉 협상 할때 ..

"나는 올해에 이런이런 기술를 새로 습득했고,
프로젝트 개발기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그러니 연봉을 얼마까지 인상해달라!! "


이런 모습이 연봉 협상의 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향상된 능력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것이다.

단지 1년 지났으니까 의례히 연봉 몇백은 오르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방식으로 몇년은 무난히 살아갈 수 있지만..
머지않아 직장생활에서,개발자의 길에서 도태되어 갈 수 밖에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개발자는 경력 2년차든, 10년차든 개발 결과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며,
또한 회사란 기본적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7-06-14 03:39 X
옳소입니다. ^^
김태선 [cppbuilder]   2007-06-14 17:23 X
첨단 기술과 새로운 기술 내용을 늘 익혀야하는 개발이라는 일의 특성상, 자기 계발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정말 개발자의 가치를 무슨 제조업 종사자 쯤으로 생각하는 경영자는 미워집니다.
선봉장 [epc21]   2007-06-15 09:23 X
저런걸 알아주는 오너도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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