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오늘 마리아(Maria) DB란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의 경우 MySQL이 SUN에 인수되고, 다시 오라클로 인수되는 시점에 MySQL에 대한 관심을 꺼버렸습니다.
Firebird라는 아주 좋은 DB로 갈아탔죠.
근데, 제품 소개하러 다니다 보면 DB가 Firebird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게 함정.
(열심히 Firebird에 대한 장점을 장황하게 설명해도, 관련 자료를 달라는 분이 있습니다. )
마리아DB는 MySQL을 만든 개발자가 별도로 나와서 Open소스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MySQL과 MariaDB의 관계는 InterBase와 Firebird 관계와 흡사합니다.
MySQL과는 다르게 라이선스 문제도 없고, MySQL소스를 가져다가 만든 것이라, MySQL과 바이너리 수준까지 호환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능은 MySQL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MySQL을 마리아 DB로 바꾸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 MySQL에서 마리아DB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뒷북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네요.
MySQL이 Firebird 보다는 개발 인프라나 호환성이 더 좋기 때문에, Firebird의 대안으로 마리아 DB도 좋을 듯 싶습니다.
|
http://dev.kthcorp.com/2012/06/21/mariadb-mysql-twins/
http://dev.kthcorp.com/2012/08/09/maria-2-with-mysql/
참고로 위키와 리눅스도 MySQL 에서 Maria db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