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CEO 스티브 발머에게 물러나라는 거물 투자회사. 지난 10년간 삽질만을 해온 MS를 생각하면 이런 일이 이제서야 터지는 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죠. 하긴 그동안엔 빌 게이츠가 뒤에서 버텨줬기 때문이겠지만, 게이츠의 영향력이 조금씩 줄어드니 이제야 본격적으로 퇴진론이 나오는군요.
이 일이 있은 후에 서둘러 MS 이사회에서 발머를 지지한다는 보도자료를 뿌렸지만, 그래봤자 이미 발머의 리더십이 공식적으로 크게 상처받은 상태니 엄청난 호재가 터지지 않는 한 발머가 계속 MS를 끌고 나갈 수는 없을 것. 서둘러 차기 리더십에 대한 비젼이 나와야 그나마 MS의 타격을 좀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코너 몰린 스티브 발머…헤지펀드 거물 "MS 떠나라" 압박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260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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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주식 다 어디에 팔았는지 ㅎㅎ
2004년 기사에는 4억1100만주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