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제가 파견나와 일하는 곳에 S/W 단속반이 들이닥쳤습니다.
저희 회사는 전량 100% 정품구매를 하므로 별로 상관없을거라며 가볍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모두들 점검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음...
역시나 아직까지 개발자이지만 S/W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직원이 제법있더군요... --;
알집,알송이 좀 나왔고...
저도 곰플레이어가 나왔네요.. <= 이거 회사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누가 그러길래 그 자리서 지워버렸네요...
뭐, 이 정도는 애교라고 봐줄만한데...
그런데 진짜 충격적인건...
울 회사 직원중에 요~기 아래 정말 비싸다고 소개된 VS 2010 Ultimate를 설치한 사람이 네사람이나 되네요... --;
지우라고 하니깐, "VS 2010이면 다 같은거 아녜요?" 라고 합니다.
자동차로 치면 같은 모델인데, Economy 클래스를 사놓고 풀옵션 클래스의 차를 쓰는거라고 설명해주니 냅따 놋북들고 튀어버리네요 --;
단속반 철수 후에 정상적인 라이센스 설치로 모든 사건을 일단락 마무리지었지만...
같은 개발자이고 직원이지만,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데에 살짝 놀랄뻔 했던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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