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에 따르면 문제는 흙이었습니다.
꽃가게 아줌마 말이 진짜 흙으로 된 분갈이가 젤 중요하다는 말에
걍 마당 앞 흙바닥에 옮겨심었더니 2000원짜리 화분에 한 줄기 있던 놈이
가로세로 5미터X2미터짜리 로즈마리 야생 군락이 되어버리더군요.
판매 당시의 화분은 영양상태가 형편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집에 있어서 로즈마리를 옥상에 올려두고 시원한 바람 쏘이고 있습니다. ㅎㅎ (3시간 타이머 작동중 ㄷㄷ)
아쉽게도 옆에 산처럼 높은 아파트에 걸려서 해가 들지 않네요.. ㅋ;;
뭐.. 아직 해가 낮아서 그렇지만 5~6월 정도가 되면 제법 높아져서 해가 들었던것 같습니다.
부디 잘 키우셔서 저 좀 분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