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지인들 보면 정치라던지 종교 취향을 표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스스럼없는 편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스팩트럼이 다양해짐에
따라서 그런 성향을 드러내는데 많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호구색히님들이 부엉이 바위에서 번지점프했다는 개소리로
비아냥거리는 그 분을 너무나도 존경합니다.
또 저는 소위 살람들이 말하는 개독교라는 종교의 신자입니다.
이런 것들을 별 신경쓰지 않고 밝히다가 곤경에 처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저와 이해 관계나 친분 관계가 무시할 수 없는 사람들인지라
참 곤혹스럽더군요.
삶속에서 흑과백으로 명확하게 적대관계를 수립해야하는 상대가 몇 안되는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니 조심스러운 태도가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뭔고하니 페이스북의 제 친구님은 노무현짱!!!! 하고 라이크를
누질렀는데 지는 라이크 링크위에 마우스 커서만 올려놓고 걍 막 흔들기만 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슬프죠. ;-(
일정수준 이상의 관용성을 보여주는 볼포라서 이런 넋두리 똥글도 싸지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요? OMG 무서워요. ㅠㅠ
|
싸이보다 더 농도가 찐~(?) 하다구요.
좀만 뒤져보니 아는 사람 다 나오더라는.... (^^;)
개인 정보 공개(?)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