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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9086] 임프의 꿈의 스마트폰, 모토로라 아트릭스 4G
박지훈.임프 [cbuilder] 5475 읽음    2011-01-17 04:16
모토로라 아트릭스 4G... 얼마전 CES 201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혔다고는 들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요.
서핑 중에 우연히 자세한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완전히 빠져드는군요. 적어도 제게는, 이상에 아주 근접한 스마트폰입니다.



일단 몇가지 주요 스펙들을 보자면...
듀얼코어 1GHz 테그라 2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2, 화면 4인치 540x960 해상도, 무게 135g, RAM 1GB, 내장 플래시메모리 16GB(외장 슬롯도 별도로 있음), 500메가 픽셀 카메라, 720p HD 촬영, HDMI 출력, 거기다 배터리는 1930mAh!!!

이 정도만 해도 제 베가와 갤럭시S 등은 물론, 그 외 기타 지금까지 스펙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모든 출시 예정 스마트폰들을 압도하는 스펙이죠.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요즘 나오고 있는 하이엔드 스마트폰들의 무게의 평균 수준이라 가벼운 편은 아니라는 정도랄까. 또 카메라 기능이 아주 중요한 분들께는 500메가 픽셀은 좀 시원찮아보일 수도 있다는 정도?

그런데, 이런 기본 스펙 면 이외에 제 눈을 끈 진짜 이유는, 확장성입니다. 아트릭스는 출시와 동시에 별매인 두가지 독이 함께 판매될 예정인데, 이 독들이 정말 대단, 기발합니다. 아트릭스의 진정한 가치는 독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아트릭스 전용의 미디어 독입니다. 평범한 휴대폰 거치대처럼 보이죠. 그런데, 외관상으로 특별한 점을 찾으려면 후면의 포트들을 봐야 합니다. 일반 USB 포트 3개와 HDMI 포트가 나와 있죠. 이 USB 포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HDMI 포트에 TV나 모니터를 연결하면, 그대로 데스크탑 PC 환경이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연결 가능하다'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 아트릭스를 데스크톱으로 사용하기 위한 멋진 환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게 어떤 물건인지 확 감이 오실 겁니다.


얼핏 보기에 보통의 거치대처럼 보이는 독 하나로 이런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포트 배열이 특이하다 싶었었는데, 이런 형태의 독을 위해 USB와 HDMI 포트 모두 같은 방향으로 빼놓은 것이었군요.

독 타입은 이 미디어 독 외에 랜탑 독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것은 마치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실제 노트북이 아닌 디스플레이+키보드+터치패드+배터리입니다. 즉, CPU, IO 칩셋 등 '두뇌' 기능이 모두 빠져 있고, 아트릭스를 꽂음으로써 노트북처럼 동작합니다.



아트릭스가 1GB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고 있는지라 넷북에 가까운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제가 이 두가지 타입 독에 특별히 더 관심이 갖는 이유는... 전 1년 이상 전부터 모든 개발 등의 업무들을 IDC에 있는 서버에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나 네트워크로 서버로 연결해서 개발, 문서 등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서버에 모든 소스 코드, 각종 문서, 라이브러리 등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터미널 서버로 연결해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편합니다.

그런데 아트릭스가 이런 제 환경에 딱 맞는 거죠. 방문하거나 일시적으로 작업을 할 곳에 여분의 화면과 키보드가 있다면 아트릭스와 미디어 독을 갖고 가서 바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랜탑 독은... 무게가 1.2kg으로 그냥 넷북 급의 무게이기 때문에, 가격이 아주 싸게 나오지 않는다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만, 미디어 독 하나만 해도 충분히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 같네요.

사실 랜탑 독은 노트북 형태이기 때문에, 노트북 라인업을 갖고 있는 제조사에서 만들었다면 더 가볍고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반대로 노트북 제조사의 경우엔 자사의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는 효과를 우려해서 미디어 독이나 랜탑 독 같은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해도 실제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오직 휴대폰 관련 산업에만 대부분 올인하고 있는 모토로라니까 극대화된 효율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 시장에도 출시 예정이라는데... 작년 9월부터 쓰고 있는 베가가 발목을 잡는군요. -.-;;;;
candalgo, 광양 [kongbw]   2011-01-17 09:28 X
그래도 아이폰이 쵝오!!!
라고 할려다가...

"오호~!" 라는 말이 튀어나옵니다.  흠... 계속 주시할 필요가...  (^^)
곽효근 [hggwak]   2011-01-17 09:47 X
엑스페리아 x1 으로 불굴의 의지로 아이폰 안지르고 기다렸습니다. (사실 올해 4월달에 노예 해방 ㅠㅠ)

이눔 저도 주목 하고 있습니다. +_+
止水 [ygrygr]   2011-01-17 09:56 X
이런 제길 갤텝 지르지 말고 좀만 기댕길걸 ㅠㅠㅠㅠㅠㅠㅠ

하고 후회하는 1인 추가입니다 ㅠ
cc1232 [cc1232]   2011-01-17 10:17 X
오홋... 모토로라에서도 정말 물건 하나 만들었군요. 근데 500메가라고 쓰신건 5메가를 잘못 쓰신거겠죠?(500만 화소 = 5메가 픽셀) 저 정도 사양이면 최소 8M 픽셀정도는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확실히 아쉽네요.
크레브 [kkol]   2011-01-17 12:38 X
크기는 조금 크더라도 휴대폰이 아닌 하드디스크 달리 이정도 크기의 PC가 하나 있으면 좋겠군요
사무실과 집에 키보드와 모니터만 설치해두고 PC는 들고 다니면 좋을텐데...
물론 업무용으로 C++빌더를 깔아야 하기 때문에 윈도우7 들어가야하고..
흠.. 올해에 나올 태블릿 PC들이 이런 형태를 지원하겠네요.
Yull [huiso]   2011-01-17 18:27 X
맥미니에 윈도우즈를 까시면 될 듯 합니다. (사양이 좀 떨어지려나요?)
남병철.레조 [lezo]   2011-01-18 00:25 X
오... 오... 오!!
작업 내구성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쿨러가 필요하다거나...
그런 부분만 괜찮다면... 즉 1시간 전후의 작업만 보장한다면 정말 멋진 환경인것 같습니다. +_ +
(독 작업시에는 스마트폰 화면만 꺼줘도 발열이 상당히 줄어들겠네요... 흠...)
크레브 [kkol]   2011-01-18 15:19 X
저도 맥미니 하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환경 생각했었는데..
다들 생각이 비슷하시군요.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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