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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8802] XXX 소리에 움찔 놀랬씀다.
candalgo, 광양 [kongbw] 3571 읽음    2010-11-28 20:26
오늘 오후쯤에 겪었던 일 입니다.

어디선가 들어오는 사이렌 소리....



우~~에에에에~~~엥~~~~~~~~~~~~




' 씨바 일(?) 터졌나?
  생수도, 라면도, 건빵도 못 사뒀는데.....  망했다!!! '

약 1초 후에 깨달았습니다.

속도가 빠른 자동차(혹은 오토바이) 소리였습니다.


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충분한 생수랑, 비타민제, 의약품, 라면말고 건빵을 좀 사둬야 하는거 아닌가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갑자기... 부산에 부모님이 계시다는 사실 하나가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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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2 XXX 소리에 움찔 놀랬씀다. candalgo, 광양 3571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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