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X61T 를 방출한 이후, 놋북 없이 데탑만으로 연명을 하다가
작업의 필요에 의해, 어제 다시 노트북을 구입하였습니다.
(레조님의 뽐뿌가 제대로 먹혔습니다.)
모델은 ThinkPad w510 4319-A27 모델이구요, 인터넷으로 결제한 후 용산가서 제품수령하였습니다.
주말 이틀동안 OS 새로 깔고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이 놈 물건이네요.
예전에 사용했던 Z61P (A28모델) 과 크기는 비슷하구요 (모니터가 0.2인치 정도 커졌네요)
사양은 나름 데탑에 견줄만큼 됩니다. 가장 원했던게 해상도인데 1920을 지원하면서도 눈이 아프지 않네요.
기본 사양에 인텔 SSD G2 80기가를 메인하드로 교체하고, 램은 기본 4기가인데 추가 4기가를 더 할지 고민중입니다.
OS는 Windows 7 Ultimate 64bit 를 깔았구요, 그래픽 카드는 쿼드로 Fx880M 1G인데, 개인적으로 게임을 한다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는 쪽이 전혀 아니라, 약간 속이 아픕니다. (약간 저사양의 그래픽카드면 단가가 떨어졌을텐데요.)
주로 사용할 분야가 수치연산과 통계분석등 데이터 마이닝 쪽인데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참, 발열은 월등히 좋네요. ^^
몇가지 추가로,
기존 달려있던 500G 하드(7200rpm)을 세컨드 하드로 달려고 아답터(하드베이)를 찾고 있는데 잘 보이질 않네요. @.@
그리고, 이놈의 LCD가 15.6인치라 아직 액정보호필름도 맞는게 없고, 키스킨 역시 ESC키와 DEL키가 유전자변형이라
모델에 맞는 제품이 없네요. 조만간은 누드로 지내야 할 듯 합니다.
이상으로 노트북 영입신고를 마칩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활기찬 월요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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