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일요일인데 후덥지근 하네요. ㅋ.. ~_~
일어나서 자잘한 잡일? 좀 마무리하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ㅎㅎ

어안랜즈 사진이 좀 있는데 다소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제 임의로 운영진 사진 중에서 몇 개만 공개하겠습니다. ㅎㅎ (공개 대상 : civilian님, 임프님, YULL님, 장성호님, 제것도 물론.. ^^;)

6월 4일 정말 오랜만에 강남역에서 정식 오프모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마지막 강남 오프모임은 2002년 8월 9일!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notice&no=77

그러고보니 강남 오프 장소도 맞은편으로 바뀐것 뿐이네요.
재밌게도 KFC에서 버거킹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오랜만에 강남에서 오프모임을 재개하는데 뭔가 시행착오가 있지 않았을까요?
역시나... 있었습니다.
불과 1주일 사이에 맥주 무한 리필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월드컵 때문이라 하지만 정말 아쉽네요.
결국 강남의 비싼 물가를 모두 체감하며... ~_~; 독일 맥주가 포럼 사람들을 야금야금 뱃겨먹었습니다. ㅋ
저는 가서 앉자마자 누가 놓아두었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먹다만 음료를 엎질러서 아랫도라가 다 젖고 -_-;
무슨 음료 냄새가 향수 같은지... 암튼;; 액땜을 제대로 1차에서 했습니다. --;
닭 한마리를 통째로 내어놓는 안주를 시켰더니 소스는 어찌나 어색하던지... 차라리 캐첩을 발라놓던가 ㅋ;
1차 장소만 럭셔리? 했지 두어시간 동안 열심히 액땜하고 나온것 같습니다. ~_~;

그리고 찾아간 2차 소주골목의 월매내 주막?...
1차 장소에서는 개인당 2만원도 부족할 가능성이 농후했지만 2차 장소는 회비를 1만원으로 낮춰도 될 정도였습니다.;
물론 넉넉히 먹으려면 1만5천원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다음 강남 오프모임 장소는 월매네로 가거나 임프님 사무실에서 빌더 팁 강좌? 같은걸로 잠깐 워밍업하고 월매네로
가는게 어떨까 합니다. 예약하면 10~15명 정도는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아쉽게 1차에서 너무 당해서 --; 사진 찍는걸 잊고 열심히 막걸리에 파전만... ㅎㅎ)

2차가 끝나고 약 11시 경에 모두들 돌아가실줄 알았는데 대부분 남아서 지하철이 끊기도록 임프님 회사에서 약간의 다과와 함께 간담회(왜 모든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지는가... 중요할 수록 새벽으로... -_-;)를 하였습니다.
궁금 하신 분들은 다음 오프를 놓치지 마세요. ㅎㅎ

불광까지 장성호님 잘 들어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_~;
일찍 보내드렸어야했는데 은근 운영진 모임 성격으로 바뀌어서 너무 붙잡았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