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좁다지만 이 바닥에도 저랑 이름이 같은 분이 있네요.
왠지 신선하면서도 씁쓸한(?) 느낌이 막 드는 게 애매모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왠지 낯선 사람이라도 이름이 같으면 반갑고 그럴 것 같은데,
아무래도 느낌이 미묘하더군요.
왜 질문을 그딴 식으로 하는데...ㅠ.ㅠ
질문을 보면 고민한 흔적도 전혀 없고 질문에 답글이 달려도 감사하단 말 한 마디 없고,
같은 이름 쓰는 게 부끄러워지더라고요.
오죽하면 볼포같은 친절한 곳에서도 숙제는 스스로 하라는 댓글이 달렸을까요...
어제 출장 나갔다 오느라 인터넷을 전혀 못 했는데
(9시에 출발했다가 돌아오니 4시 반이더군요.
문제는 돌아온 시간이 '새벽' 4시 반이었다는 거...)
그새 저런 분이 다녀가셨다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제 이미지(라는 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가 나빠질까 해서...
괜히 혼자 찔려서 이러는 겁니다.
당연히 알고들 있으시겠지만 로그인해서 글 쓰는 사람은 이름이 진하게 표시돼요.
구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뭐야 이상해...뭔가 혼자 병x짓 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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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레이드 문제로 맘고생이 심하죠~!
빨리 좋은팀 찾아 .. 멋진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