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옛날에 어떤 주인이 살았습니다.
그 주인에게는 집을 지키는 머슴이 있었습니다.
머슴은 자기 혼자서 집을 지키기 힘드니, 주인집 아들을 좀 보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인은 아들을 보냈습니다.
아들은 머슴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집을 지켰습니다.
어느날 집을 지키던 아들이 죽었습니다.
왜 죽었냐는 주인의 물음에 머슴은 옆집 사람이 와서 그랬다고 합니다.
</이야기>
당신이 주인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죽은 원인을 알아내느라 수고했다."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걱정마라, 내게 자식이 많으니 또 보내서 지키게 하면 된다."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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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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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칼에 "1번" 이라고 쓰여 있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