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하마을 - 추도식 ]
[ 봉하마을 - 추도식에서 문성근, 명계남님 (1) ]
엄청난 스케줄 강행군에 감기몸살에 걸리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T-T)
항상 건강하십시요.
[ 봉하마을 - 추도식에서 문성근, 명계남님 (2) ]
[ 봉하마을 - 먼 발치에서 추도식을 지켜보는 사람들 (1) ]
[ 봉하마을 - 먼 발치에서 추도식을 지켜보는 사람들 (2) ]
일정 때문에 추도식이 끝나고 바로 버스에 올라타야했습니다.
박석 기부를 했는데 도저히 찾아볼 엄두를 못냈지요.
뭐 다음에 또 와서 천천히 살펴보죠 뭐... (^^;)
여러모로 즐거웠고, 의미있었던 방문이었습니다.
비만 안내렸으면 더 좋았을 것을...
방문단 일정 동안 틈틈히 제 트위터(@candalgo)에 중계라는 명목으로
자주 올렸었는데... 한 번 살펴봐 주시는 것도... 쿨럭... (^^;)
아무튼 봉하마을에 가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 내려 가셨던 분들한테
작게 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휴~~~ 이제 자러가야징~~~
P.S. (1) - 여성 딴지 회원분들과 많은 대화를 못 나눴던게 참 후회스럽씀다. (T-T)
P.S. (2) - 버스 안에서 간단하게 자기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 몇가지...
어느 여성 딴지 회원 : 딴지일보의 재정 확립을 위해 딴지몰을 자주 애용하자,
딴지 광고 배너를 광클하자고 강력히 주장하시던 분.
"열혈", "강성" 회원이구나 하는 포스가 절로 느껴졌었는데...
얼추 살펴보니 나이가 많아야 20대 후반 정도 되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 67년생인 누님이라고...!!!
어느 남성 딴지 회원 : 올해와 작년 한겨레 신문에 노무현 대통령 추모 광고를 디자인을 하셨다는 분도 오셨었죠.
또 어느 남성 딴지 회원 : 이 분이 하셨던 말씀...
나는 봉하마을 방문단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한테는 처와 자식이 있었다.
와이프가 허락을 안해줄 것 같아서
일주일 동안 그 좋아하는 술도 끊고, 온갖 지극 봉사를 다 했었다.
날 잡아서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했다.
"봉하마을 가고 싶다"
와이프가 뾰루퉁한 표정으로 "가고 싶다는 걸 내가 어떻하겠냐! 흥!!!" 이라고 하더라.
그래도 허락을 받아야 겠다며 와이프한테 사정 사정!!!
결국 와이프한테 "백" 하나 사주기로 쑈부치고 봉하마을로 가게되었다.
어느 여성분 : 자기 친구가 꼬셔서 따라왔다.
불손한(?) 목적으로 따라왔다.
23일에 JPT 시험을 쳐야했지만 취소하고 따라왔다.
이 분한테 말을 걸어보지 못한게 아쉽..... (_ _)a
P.S. (3) - 딴지 열혈 애독자 중에는 사회 각계 각층에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예전에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신 분도 있었고
(이 분이 하신 말씀 : 자기 옆 국회 사무실에 유시민 의원이 있었는데
그 사무실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았다.
그 근처에 "ㅈ"XX (오크라고들 하는....) 의원 방이 있었는데
그 방은 밤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못봤다. )
의사분, 금융쪽에 있는 분, 모 대기업 총무팀 등등등
그 분들 하시는 야기를 듣기만 했었는데도 포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많이 배운것도 있구요. 그 분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지 못했던 게 진짜 안타깝습니다.
P.S. (4) - 딴지 수뇌부에 있는 분들도 만나봤었는데요.
기대(?)와 다르게 상당히 멀쩡&평범해 보였습니다.
동안인 분들도 많았구요.
암튼 요번 방문단 행사 때문에 딴지 수뇌부 분들 고생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몸살이나 안 났는지 모르겠내요.
연못(?)에 있는 연꽃 사진이 예쁘더군요.
그 외 할 말은 밑에 글 리플에 이미 다 적어서...흠흠...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