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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 [susemi99]
2010-05-06 12:22 X
사용기였으면 엄청 부러울뻔 했네요 ㅎㅎ
아이패드를 잠깐 만져봤는데요...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모든 터치기기의 공통점인 타이핑문제가 좀 불편한 것 같구요..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기존 노트북하고 큰 차이점이 없는 것 같구요... 최근 멀티터치와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수 많은 터치기기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아직은 매니아들만 좋아하고 있고 일반인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다"라는 첫 인상과 함께 시간이 좀 지나면 "짜증난다.. 나만 짜증나는거겠지"라는 생각들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우리집 디지털도어록을 터치로 달았는데.... 터치에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손끝 감촉으로 버튼을 느낄 수 있는 것보다 밋밋한 터치가 입력에러율이 확실히 높은 것 같구요... 많이 사용하다보면 숙달되기는 하지만 비터치방식보다는 에러율은 여전히 높은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기에도 상당히 무겁습니다. 한 손으로는 1분도 들고 있기 힘들던데요.. 물론 "들고 있을 수 있다"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면 하루 종일도 들고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병원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어디에 쓸 수 있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실제로 병원이나 제조업체등에서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종류의 중소기업 제품이나 의료기기 전문 제품등이 이미 많이 쓰이고 있어서(대부분 Windows, 상당히 고가) 필요한 기업에서는 이미 많이 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는 하드웨어만 중요한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업무용기기에서는 글쎄요... 정말로 아이패드와 같은 환경이 중요할까요... 암튼..그래서 아이패드가 전문 업무용으로 자리를 잡기에도 너무 뒷북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패드..... 대박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중박은 될려나? PDA보다 못할 것 같은데..) 컴퓨터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업무와 컴퓨터 게임 등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데스크탑 컴퓨터에 앉아 있어야 하는 일은 점점 들어드는 것 같습니다. 국내 컴퓨터 사용자 중 노트북 사용자의 점유율이 50프로를 넘어서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 이것을 말해주는데요. 사실 이젠 노트북도 복잡해 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여가시간의 컴퓨터 사용을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웹서핑과 여러가지 문서들을 읽는 것, 트위터 등의 커뮤니티 활동, 일정관리 등 뭐 이정도인데, 이런 부분은 아이폰으로 이미 대부분 대체가 되어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무래도 디스플레이가 작다는 것이라서 좀더 큰 화면을 가진 아이폰 같은 기기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아이패드가 나왔는데, 사실 아이패드가 너무 크고 무겁다 나는 그냥 아이폰 두개 정도 합친 크기의 제품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뭐 이런 사람들도 있는데,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고... 어찌됐던 무언가를 읽기 위해서 특정 장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신문 들고와서 쇼파에서 읽듯이 그런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티비, 맥의 라인업이면 위에 말한 전문가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요는 만족시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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