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아이언맨2를 보고 왔습니다. 모랄까.. 2시간을 부담없이 즐기기에 딱이었습니다.
새벽 1시 30분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메가박스의 M관이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 이번 속편은
적어도 전편대비 90%이상의 객석 점유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편은 430만)
CG도 그렇고, 나름 전편과 이어지는 스토리에,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미키루크를 볼 수 있단 즐거움에
2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단지 후반부에 웬지모를 스타크래프트 전략시뮬레이션하는 분위기와 미키루크의
자판 치는 모습이 좀 거시기 하긴 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론 추천 드립니다. 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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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옆자리의 여대딩은 상큼한 화장품 향기를 내뿜고,
왼쪽 옆자리의 여자분은 퀴퀴한 입냄새를 뿜어서 좀 거시기한거 말고는 재밌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