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2001년도에 자료실에 올려둔 모야메신저에 관련된 전화였는데,,
전화해서 대뜸
상대방 : "모야메신저 본인이 만드신거 맞으시죠?"
저 : "네?"
상대방 : "이거 실행하려는데, 로그인에 보니 회원가입이 있는데 회원가입은 어떻게 하나요?"
상대방 : "이거 공개로 올리신거죠?"
저 : (슬슬 짜증이 올라옴) "저기 전화를 하셨으면, 누구신지 어디신지 정도는 말씀해 주시는게 예의일것 같은데요"
상대방 : "이거 서버는 어디에 있는건가요? 같이 포함되어 있는건가요?"
저 : (결국 짜증 폭발) "저기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안해주시고 계속 본인 질문만 하시는데요, 저도 2001년에 습작으로 올린거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 예의좀 지켜주시죠?"
상대방 : 피식 웃더니 전화 뚝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뭔가 자료실의 자료나, 질문, 강좌등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문의를 할때는 정중히 예의를 갖추어 본인을 밝히고 하는게 예의가 아닌가요? 발신번호가 남아서 전번 공개해 버리고싶은 충동이 가득하지만....
혹시 다른분들중에 이런전화 받으신분 계신가요?
|
요즘은 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