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조화란 말은 제가 심리학을 볼때도 많이 인상깊었던 내용인데요.
사람은 인지부조화가 생기면 자기합리화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자기합리화를 해가는지를 잘 관찰해보면 뭔가 발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하다보면 실제로 돈을 가지고 하는 도박이 아니라 칩을 사용해서 하는 도박처럼 돈에 대해서 무감각해집니다. 특히 문제는 미수 거래, 물타기, 소문에 매수 3가지입니다. 돈을 차입해서 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정말 위험하고도 위험한 일입니다. 주식 거래를 하다가 몇천 단위의 자본에서 조금 이득이 나거나 잃으면 미수 거래로 빠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자기 돈만 가지고 해야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주식 투자가들은 대부분 자신이 시장보다 잘 알고 있으며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오산입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아주 성능 좋은 슈퍼 컴을 이용해서 1 tick 단위 매매를 합니다. 주식 투자자가 투자하는 것을 받아 매매 체결 되기 전에 끼어 들어서 매매하는 것입니다. 성능이 좋고 빠른 회선이기 때문에 그런 1 tick(1/1000)의 매매가 가능합니다.

물타기의 경우 때때로 매입 단가를 낮추는 경우가 있지만, 작은 주식의 경우 먹이가 되죠

여튼 아는 만큼 무서운 것이 주식입니다

제가 안하는게 4가지 있는데요....

1. 빌려서 투자하기
2. 모르는 종목에 투자하기
3. 단타매매하기
4. 선물 옵션에 투자하기

요것만 지키면 적어도 깡통은 안찰거 같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