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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7860] 시간이 참.... (^^;)
candalgo, 광양 [kongbw] 3458 읽음    2010-03-02 22:38
제 조카입니다.



불과 1~2년 전에 백세주 병을 들고 놀았던 것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시간 참 잘~~~~ 갑니다.    (^_______^;)

뒤돌아 섰다가 다시 보면 중학생, 고등학생, 나중에는 같이 술한잔 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겠지요.



몇 년 전일이 생각납니다.

오랜만에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할 때였지요.

나 : 그나저나 샘(선생님) 따님이 지금 몇 학년이죠?

선생님 : 중학교 2학년이잖아.

나 : 와~~~ 벌써 그렇게 됐습니까! 샘!!!     (^o^)
      샘이 제 담임 샘 할 때가 중학교 2학년이였을 땐데...
      캬~~~~  시간 진~~~~짜 빨리 가내요.

선생님 : 아이고 이 사람아~~~~~
             남의 딸래미 나이 먹는 건 생각하고, 자기 나이 먹는건 생각 안하나~~~!


그 때 선생님 말씀을 듣고... "아이구야~~~!!!"  라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이리 바쁘고, 저리 바빠서 정신 없이 달려온 것 같은데
틈틈히 뒤돌아 보는 여유를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도 많이 남겨놔야겠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내요.

그러고 보니 가족끼리 같이 사진을 찍어본 게 엄청 오래된 것 같습니다.....
Lyn [tohnokanna]   2010-03-02 22:55 X
형 아들 사진을 올려야져 ㅋ
candalgo, 광양 [kongbw]   2010-03-02 22:57 X
어이!!! 총각이 무슨 아들이냣!!!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하것다 이누마~~~!!!   s(-_-)z

내일 회사서 보잣!!!!! 
홍환민.행복 [hhshhm]   2010-03-02 23:59 X
ㅋㅋㅋㅋ 그나저나 얼마전 미팅은 잘 되셨습니까~
크레브 [kkol]   2010-03-03 00:17 X
오호~ 선 볼 나이에 소개팅도 아니고 미팅을??
류종택 [ryujt]   2010-03-03 00:20 X
음..  숨겨둔 아들 공개하는 거야?
candalgo, 광양 [kongbw]   2010-03-03 07:58 X
to 환민 : 너랑 상관없는(?) 이벤트라고 자세히 모르고 있구낭...
          미팅은 n:n 끼리 만나는거고,
          소개팅은 1:1 끼리 만나는거닷!!! 오케이?!

to 크레브님 : 그게 아니구요....  쿨럭... (_ _)a  이제는 선보는 것도 진지하게....
              그나저나 왜 다들 소개시켜준다면 김해 아니면 부산 아니면 경주냐구요!!!!

to 종택성님 : 숨겨둔 아들, 딸, 여자, 비자금 하나도 없습니다.   (T0T)
강재호.만해 [greenuri]   2010-03-03 09:53 X
소개 시켜 준다면 왜 부산, 김해냐고 물어 보시면 그쪽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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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0 시간이 참.... (^^;) candalgo, 광양 3458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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