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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어플리케이션과 웹개발을 한동안 하다가 지금은 생산자동화 장비(HMI)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내부 상황이나 전시회를 통해 본 세계적인 경쟁사들의 상황을 볼때, 6,7년 전에는 대부분의 제품이 RTOS 혹은 자체개발한 전용 OS 를 기반으로한 임베디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4,5년 전부터 WinCE가 주류를 이루더니, 이제는 상당수가 임베디드WinXP 혹은 리눅스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 분위기도 더이상 C만 다루는 임베디드 인원을 뽑기 보다는 C++ 및 OOP를 이해하고 있는 인원을 뽑을려고 하네요. 개인적은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임베디드, 웹개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 다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중요한건, 현재 어떤분야에서 일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기초를 얼마나 튼튼하게 쌓아두었나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희 팀에 웹개발을 하다 이쪽으로 와서 일하는 친구가 2명이 있는데, 두 사람다 아무 문제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근성있고, 기본이 튼실한 프로그래머에게 어느 분야가 전망이 있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학교를 다닐때 로보트 연구회라는 동아리가 있었는데, 80~90년대에 유행했었던 미로 경진대회에 나가곤 했었죠. 당시 얘기를 들어 보면 Z80이나 x86 기반에서 Assembly를 사용하는게 정석이었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갔다 와서 얘기를 들어 보니 90년대 중반에는 전부 C 언ㅓ 기반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embedded라고 해서 자료구조가 틀려 지고, 다른 전산 기초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똑같습니다. 다만 주어진 플랫폼이 시대에 따라 변할 뿐이죠. 어느쪽이 전망이 있느냐보다는 자신이 어느쪽에 관심이 있고, 자질이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남들 말만 믿고 따라 가다 보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세요.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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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쪽은 제가 잘 모릅니다만, 인력이 부족하다고 소리는 높아도 그쪽에 뭔가 나아지고 있다는 얘기는 한번도 못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게 임베디드라고 해도 세부적으로는 RTOS 기반도 있고, 리눅스 기반도 있고, 윈도우 CE 계열도 있고, 윈도우 XP 계열 임베디드도 있죠. 임베디드 하시는 분들중에는 연동 목적으로 윈도우 개발툴로 C++빌더나 델파이를 오가면서 함께 사용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던데, 그런 분들이 더 자세히 소개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