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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7827] 우르르 꽝꽝... 번쩍 번쩍...
남병철.레조 [lezo] 3287 읽음    2010-02-24 22:19
오랜만에 포럼에 글이 잔득 올라왔습니다. ^^;

김연아 선수가 무사히 피겨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고.. (쇼트?? 뭔가요 .. 암튼 ㅋ)

눈팅 하시는 분들도 오랜만에 여러 비타민, 미네랄 등등 다양한 자양분 섭취에 많은 도움이 되셨을듯 싶네요.

흠.. -_ -; 저도 뭔가 이 기회?를 틈타서 하나 보테 볼까 생각해서 급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종교... (ㅋ.. 무슨 일을 벌이려고!! -_ -;;)
친일파... (어허... 정말 점점... -_ -;)
샤머니즘... (안드로메다로 가려나... --;)
독립운동... (이미 간듯 ㅋ...)
...
하지만 마지막 내용은 ... 기대하세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모두 한국의 혼란상을 내제하는 단어들입니다.

어릴때는 유교적 집안이어서 제사 지낼때면 온 동네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동네?가 떠들썩 했습니다.
안동이란 동네가 50년 동안 비율상 전국에서 독보적으로 독립 운동이 강하게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안동 독립기념관에 놀러가시면 자세한 사항이 나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전국적인 숫자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 만큼 조선이 망할때 자결로 뜻을 전한 사람을 제외하면
선비 정신?을 가진 뜻있는 지식인 혹은 리더층이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ㅎㅎ 한 마디로 전할 일은 아니라 생각되니...)

아무튼... 제가아는한 같은 집안중에 일부는 총독부 면서기라도 했을듯 하고 일부는 독립 운동 따라 다니고... 일부는 제 할아버지 처럼 이도 저도 아니게 생업에 종사하셨던것 같습니다. (사업 수완이 없어 있는 돈도 날리신듯 하지만 --;)
어디든 붙었으면 명예??(나라상황을보면 허명인거 같지만..)나 부?는 좀 챙겼을듯 한데... 쩝... ㅎㅎ
그런 혼돈의 시기가 지나도 아버시 시대는 유학적 풍토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신이든? 시기는 시골 안동에도 교회가 성황이었고 어릴때 초코파이 먹으로 친구(친척)따라 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유학은 공맹어쩌고가 있지만 조상에 예를 올리듯 예를 중요시하며 예를 갖춘다는 ... 쉐임 컬쳐(체면문화??)의 본좌입니다... 죽어도 제사를 몇대에 걸쳐 지내야만 비로서 제사 리스트에서도 사라지는 ...
죽어도 죽지(잊혀지지) 못하는 다소 피곤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물론 종갓집이 대부분을 집행하니 ㅋ... 일반적으로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그런 유교도 좋은 점이 많아 보이지만 붓다의 말처럼 뜻이 사라진 지금의 시대에 남는건 형식 뿐인것 같습니다. 형식이 나쁜건 아니지만... 뜻이 없는 시대라서 더 형식적으로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교가 종교로서의 매력(제례의식.. 등등..)을 점점 잃어가는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3년간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여서 매일 기도?하고 매주 교회가는? 문화를 접했었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믿어보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도무지... 믿어지지가...
목사님에게 하소연? 해보아도... "믿어라..."... -_ -;;
그 믿음의 단계로 넘어간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여전히 무교를 고집하고 있는데 어느날 도올의 불교 강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여러 인간적인 그리고 인과적인 논리로 자라난 종교라는것을 보고 상당히 납득 가면서 논리적인 접근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내세라거나... 윤회... 도무지 그 선을 넘을 길이 없었습니다.
제가 삼킬 수 없는 내용을 삼키라고 하네요.
(참고로 초기 불교의 모습은 반야까지가 적당하고 그 이후 유식.. 선... 이런것은 모두 중국식 도가사상과 결합된
불교의 형식이며... 모순이 숨어 있습니다. --;;)
아무튼.. 한국은 대부분 선 불교이지요... 물론 초기 불교의 모습이 모두 녹아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다시 대학교도 지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교를 고집?하고 있었는데...

두둥...

그런 제게 지구 문명과 성경의 창세기(가장 신학자들을 혼돈에 빠뜨린!)와 모든 고대 문명의 탄생의 비밀과
인류가 문명이란걸 갑자기 가지게 된 경위와 대부분의 고대 신화가 12신을 다루고 고대 문명의 뛰어난 건축술의
이유와 (피라미드, 지구라트 등).... 잘못 해석된 고고학적 실책으로 인해 안드로메다로간 많은 성서 번역들....

이런 모든 의문이 풀리고 인간으로서의 연민과 우주적 약육강식을 보여주는 책이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3619788?scode=032&srank=2

갑자기 웬 책장사.. --; ㅎㅎ
저와 비슷한 무교시라면 권해드립니다.
책의 구분도 AK(얼터네이티브 날리지... ^^;)

반정도 읽었는데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다 읽고나서 혹 반전이 있을지 몰라 함께 빠져들려는 물귀신? 작전이기도 합니다.. --;
김호광 [testcode]   2010-02-24 22:27 X
드디어 이런 분야로 진출하셨군요 sunjang.com 으로 오시면 멀더와 함께하는 요원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남병철.레조 [lezo]   2010-02-24 22:35 X
오... 나의 스컬리를 찾고 싶습니다... +_ + ㅎㅎ
장성호 [nasilso]   2010-02-25 01:17 X
오 레조님 안동이 고향이예요? 경안고등학교 나오셨어요?

제 고향도 그쪽 편인데..
남병철.레조 [lezo]   2010-02-25 10:35 X
앗;; 역시 세상(한국?)은 좁은 곳이네요.. ㅎㅎ
자연인 [jayeonin]   2010-02-25 23:43 X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모든 것이 지구에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철, 구리, 아연, 수소, 산소 등등)
이런 인간이 죽는다면 그 물질들이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고 다시 흙이되고 공기가 되고 그것이 다시 식물이되고
그것을 동물이 먹고 또 흙으로 돌아가고 바다로도 가고 다시 사람이되고 -> 이것이 윤회가 아닐까요?
손희찬 [sorrymom]   2010-02-26 00:43 X
저희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교인들이 하신 말씀이...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인데요. 의심자체도 불성한것으로 보고 증명은 안해주고 자꾸 의심하게만 하죠.. ㅋㅋㅋ

그런 할머니가 이번에 명절에 절을 하려고하니 "절 안 받는다. 절받으면 오래산다고 하더라. 안된다."(할머니 연세가 많으심) 하시더군요. 할머니는 의심도 없이 믿으시고, 매일 성경읽기와 기도만을 하루의 낙으로 사시는 분인데.. 미신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가봅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할머니는 하느님을 그렇게 찾으시면서 미신은 또 믿으시네..." 할머니께 좀 미안하네요.
남병철.레조 [lezo]   2010-02-26 10:53 X
자연인님/
공.. 무아.. 대자대비.. 모두 살아가는데 좋은 인라이팅을 주지만 종교(으뜸가는가르침?)심으로 승화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전 그 보다 좀더 인간적인 그리고 현세적인 연민?이 강한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
하지만 그러한 마인드는 과욕으로 치닫게 운명?지워진(본능이든 뭐든..^^;) 인간에게 청량제와 같은 생각이기 때문에 그러한 깨달음을 학생들이 많이 얻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위정자들의 무아적? 계략에 모두가 놀아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우면서... 전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ㅎㅎ
남병철.레조 [lezo]   2010-02-26 11:06 X
손희찬님/
네.. 저도 많이 들었던...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
믿음은 모든 장애를 극복하는 열쇠라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배움을 받아들이게 되는데도 아주 좋습니다.
학습하는 마인드는 그 내용이 믿음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능해 집니다. 의심이 들면 받아들이지 않고 베타적이게 되지만... 허나 믿음의 대상을 설명하는 것이... ~_ ~; 의심스러운데;; ㅎㅎ
성서들의 중의적 글들은 읽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는 하나의 해석에 믿음을 주기가 쉽지 않은...
한 귀여운? 영혼이랄까...

개인적으로는 믿을만한게 없어보이는 세상이라 실망할지언정 찾기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뭔가 구하고 찾음에 눈뜬 삶을 사는것 만큼 살아있는 맑은 눈을 유지할 다른 방법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흠.. 분명히 뭔가 있다! 라는 믿음은 있습니다. ㅎㅎ
그게 윤회가 되었든 외계인이 되었든 전지전능 신?이 되었든... 살아있는 잠깐 동안 실망할 기회나 기뻐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 혹은 다른사람의 믿음에 과욕을 부리지는 않을듯 합니다.
남병철.레조 [lezo]   2010-02-26 11:10 X
그런 의미에서? 요즘 수메르 관련 책들을 믿음?의 밀물같은 파워로 받아들이며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진실 거짓을 떠나서 게임 기획으로도 좋네요.
물론 수메르 사람들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점토판에 적힌 글들에 대한 저작권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_ ~;
아무튼 다양한 상상을 가능하게하는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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