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럼에 글이 잔득 올라왔습니다. ^^;
김연아 선수가 무사히 피겨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고.. (쇼트?? 뭔가요 .. 암튼 ㅋ)
눈팅 하시는 분들도 오랜만에 여러 비타민, 미네랄 등등 다양한 자양분 섭취에 많은 도움이 되셨을듯 싶네요.
흠.. -_ -; 저도 뭔가 이 기회?를 틈타서 하나 보테 볼까 생각해서 급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종교... (ㅋ.. 무슨 일을 벌이려고!! -_ -;;)
친일파... (어허... 정말 점점... -_ -;)
샤머니즘... (안드로메다로 가려나... --;)
독립운동... (이미 간듯 ㅋ...)
...
하지만 마지막 내용은 ... 기대하세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모두 한국의 혼란상을 내제하는 단어들입니다.
어릴때는 유교적 집안이어서 제사 지낼때면 온 동네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동네?가 떠들썩 했습니다.
안동이란 동네가 50년 동안 비율상 전국에서 독보적으로 독립 운동이 강하게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안동 독립기념관에 놀러가시면 자세한 사항이 나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전국적인 숫자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 만큼 조선이 망할때 자결로 뜻을 전한 사람을 제외하면
선비 정신?을 가진 뜻있는 지식인 혹은 리더층이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ㅎㅎ 한 마디로 전할 일은 아니라 생각되니...)
아무튼... 제가아는한 같은 집안중에 일부는 총독부 면서기라도 했을듯 하고 일부는 독립 운동 따라 다니고... 일부는 제 할아버지 처럼 이도 저도 아니게 생업에 종사하셨던것 같습니다. (사업 수완이 없어 있는 돈도 날리신듯 하지만 --;)
어디든 붙었으면 명예??(나라상황을보면 허명인거 같지만..)나 부?는 좀 챙겼을듯 한데... 쩝... ㅎㅎ
그런 혼돈의 시기가 지나도 아버시 시대는 유학적 풍토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신이든? 시기는 시골 안동에도 교회가 성황이었고 어릴때 초코파이 먹으로 친구(친척)따라 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유학은 공맹어쩌고가 있지만 조상에 예를 올리듯 예를 중요시하며 예를 갖춘다는 ... 쉐임 컬쳐(체면문화??)의 본좌입니다... 죽어도 제사를 몇대에 걸쳐 지내야만 비로서 제사 리스트에서도 사라지는 ...
죽어도 죽지(잊혀지지) 못하는 다소 피곤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물론 종갓집이 대부분을 집행하니 ㅋ... 일반적으로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그런 유교도 좋은 점이 많아 보이지만 붓다의 말처럼 뜻이 사라진 지금의 시대에 남는건 형식 뿐인것 같습니다. 형식이 나쁜건 아니지만... 뜻이 없는 시대라서 더 형식적으로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교가 종교로서의 매력(제례의식.. 등등..)을 점점 잃어가는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3년간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여서 매일 기도?하고 매주 교회가는? 문화를 접했었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믿어보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도무지... 믿어지지가...
목사님에게 하소연? 해보아도... "믿어라..."... -_ -;;
그 믿음의 단계로 넘어간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여전히 무교를 고집하고 있는데 어느날 도올의 불교 강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여러 인간적인 그리고 인과적인 논리로 자라난 종교라는것을 보고 상당히 납득 가면서 논리적인 접근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내세라거나... 윤회... 도무지 그 선을 넘을 길이 없었습니다.
제가 삼킬 수 없는 내용을 삼키라고 하네요.
(참고로 초기 불교의 모습은 반야까지가 적당하고 그 이후 유식.. 선... 이런것은 모두 중국식 도가사상과 결합된
불교의 형식이며... 모순이 숨어 있습니다. --;;)
아무튼.. 한국은 대부분 선 불교이지요... 물론 초기 불교의 모습이 모두 녹아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다시 대학교도 지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교를 고집?하고 있었는데...
두둥...
그런 제게 지구 문명과 성경의 창세기(가장 신학자들을 혼돈에 빠뜨린!)와 모든 고대 문명의 탄생의 비밀과
인류가 문명이란걸 갑자기 가지게 된 경위와 대부분의 고대 신화가 12신을 다루고 고대 문명의 뛰어난 건축술의
이유와 (피라미드, 지구라트 등).... 잘못 해석된 고고학적 실책으로 인해 안드로메다로간 많은 성서 번역들....
이런 모든 의문이 풀리고 인간으로서의 연민과 우주적 약육강식을 보여주는 책이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3619788?scode=032&srank=2
갑자기 웬 책장사.. --; ㅎㅎ
저와 비슷한 무교시라면 권해드립니다.
책의 구분도 AK(얼터네이티브 날리지... ^^;)
반정도 읽었는데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다 읽고나서 혹 반전이 있을지 몰라 함께 빠져들려는 물귀신? 작전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