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컴맹이 한마디...
넥스트스텝 때 하도 데었고 누가 베어물더 버린 사과만 보면 경기를 일으켰던 저였기에... 요즘 붐은 애플의 과거를 모르시는 분들이 애플에 기부를 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애플의 특성상 절대 애플은 자신의 이익을 침해 당하는 걸 보지 못합니다. 맥 클론이 한 때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만 결국에는 망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던 애플의 이익을 침해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에서 돈 번 소프트웨어 회사는 어도비하고 쿽 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 MS 오피스도 있군요.
99센트짜리 어플 팔아서 사이드 잡으로 돈 번다는 건 누가 말리지 않습니다만, 상당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학습을 제외하고 앱스토어에 올릴만한 것을 만드는 데 걸리는 최소 시간이 약 300 시간이라고 합니다. full time job으로 한달에서 2달 사이의 시간입니다.
물론 한국 고수들은 참 다양한 재능을 가지시고 계셔서 잘 만드십니다.
몇가지 팁을 드리면
1. 애플의 정책이 언제든 변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2. 짝퉁이 등장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3. 앱스토어 개발자는 평균 500 달러를 번다.
4. 대부분의 어플은 망한다.
5. 그리고 먼지가 쌓여 있는 맥북을 원망스럽게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구정 기간에 천여대의 맥북과 맥미니가 팔렸다고 합니다. 물론 개발자들이 샀겠지요)
6. 그러다가 맥에 XP를 설치하고 스타2를 즐기시는 분들도 나오시겠지요 잠시 -;; 테스트라 자위하면서...
7. 100 달러 밑은 돈 받기 힘듭니다. 참 오래 걸립니다
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선 하드웨어를 지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잘 만들기에는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objective c는 객체의 개념이 있는 하이브리드 C이기 때문에 이런 본드 언어의 특성상 C 함수를 호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 개발하시는 분들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냥 c로 함수 하나 만들어서 호출하면 속도면에서 objective c보다 사랑스러운 속도를 보여줍니다. 여튼 말을 드리면 C/C++을 포기할 필요는 어느 경우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족을 덧 붙이면 target - action / cocoa binding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게으른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objective c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자유로움과 존 레넌 같은 천재성이 녹아 있는 언어입니다. 저 같은 컴맹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괸찮은 언어입니다.
디바이스에 접근하기 위한 래퍼로 objective c를 사용한다면 최단기간 내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확장작를 *.m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xcode라는 개발 환경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간단간단한 것들은 굳이 objective c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 한국은 너무 objective c를 사랑하는 것 같네요 전 잘 몰라서리 -;;
tes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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