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버릇이 있어여 다들 있겠지만...
수진이는 열이 많아여... 덕분에 술버릇은 아자씨들을 비롯한 XY 염색체를 가진 분들이 좋아하세요~ 아빠 제외하구여... 어제 와인 과음해서 누군가 메신저에서 실수했는데여 누군지 모르겠네여 아이 부끄러워라...
오늘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프랑스 레스토랑 라 마르세즈에 갔어여 낼 모레면 호주로 가야하는데 여튼 브런치 먹으러 갔어요 식사가 나오기까지 약 한시간 반을 기다렸네여 참 한가한가한 분들이더라구여
주문 받는 언냐는 금발에 파란 눈이고 약간 프랑스어 섞인 말투더라구여 ~
와 나 여기서 제대로된 프랑스 식당에 왔구나~ 기대했어여~ 기대 기대~~
음식도 그럭저럭했는데...
음식 배달온 사람을 보는 순간 당황했어여... 니 하오 마~ 주방 어디서 들려오는 ~~~ made in china의 목소리... ㅠㅠ 그래여 주방장 & 주인은 중궈인이였어여... 중국인이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을 하면 안되냐고 묻는데 물론 가능하져 앞에 나온 서빙 언냐를 보고 느낀 만족감이 100% + @ 였는데 확 깨자냐여
여튼이여 식사 마치고 나오니까 해지더라구여
오늘의 교훈은 상상은 그 어떤 음식보다도 맛나다~
궁금하거가여 포인터는 왜 예제도 안만들어줄까여 어떤 아자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