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좀 남아서 설거지를 제가 많이 하는 편입니다. 겨울이 되니 춥습니다.
아파트가 아닌 저희 집은 더 춥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추운 이유는 마루 난방이 되지 않습니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데... 공사해도 얼마 아닐 것인데... 내가 죽기 전에는 못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마님도 사랑하는 머슴이 죽는 것이 싫은지 출장을 갔다와도 빠뀌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 마루를 28년 전에 했을 것인데... 우리나라에 딱 6개월만 수입된 나무라고 아버지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가 봐도 너무 좋습니다. 어떤 목수는 이것을 보고 합판이라고 합니다. 비슷하게 생긴 것 저도
보았기 때문에... 뭐 이상하게 생각안합니다. 합판으로 된 것 8년 되니 바꾸더군요... ㅋㅋㅋ
30년 다 되어 가는 데... 이것 뭐 처음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올해같이 추우면 내년에는 팰릿난로라도
넣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한번씩 마루 바꾸자고 합니다. 합판으로 된 마루 좋은 것 나온 것 같던데... 그래도 원목보다 좋겠습니까?
바닥에 열을 공급할 수 없는 것이 고민이기는 한데... 어떻게 이야기 하다가 아이들도 깔아달라고 하길래...
한번씩 시험점수로 내기를 해서 제가 정한 목표치가 되면 10~30만원씩 용돈을 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딸은 좀 딸리니.. 빼고 작은 딸(올해기준 중3), 아들(4학년)에게 시험 평균 95점만 되면 아버지 죽었다 생각하고
깔아준다. 아빠 원망하지 말고 엄마 소원 이루줘 봐라" 라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둘 다 평균 90점이니... ㅋㅋㅋ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ㅋㅋㅋ.. 휴~ 되면 골치 아프겠네요...
또 딴 이야기를 했네요... ㅋㅋㅋ 그래서 장갑을 찾다 보니 반장갑이 있더군요... 이제까지는 관심을 두지
않았는떼... 이것을 끼고 설거지를 해보았습니다. 아~ 뭔가 좋다... 설거지 다 하고..
그대로 코딩을 해보았습니다. 새벽까지... 아... 생각보다 따뜻한 것이... 좋았습니다. 난방을 해도 사무실도 추운
곳이 많을 것인데... 일하기 싫지요... 하프장갑 추천합니다. 타이프 하는 데 아무 이상없습니다.
장갑을 끼고 하면... 머리 좀 멍한 것이... 기분이 안좋지요... 이것은 왜 그렇까? 생각해 보니 손으로 키보드를 치면
뇌에서는 손에 얼마의 힘을 가했는지 압력 값을 수신하려고 할 것 같은 데... 이 값이 잘 너무 적게 오니...
뇌가 혼란스러워서 그런 것은 아닌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반장갑은 손가락은 나와 있으니.. 머리가
맑습니다. 나만의 생각인가? 여하튼 좋습니다.
그리고 옥션에서 제일 싼 것으로 검색까지 했습니다. 10개( 3500 ) + 택배비( 2500 )= 6000 이네요... 장갑 한개 값이군...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6015806
좋을지는 모르겠는데... 손가락 부분이 좀 더 길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불편할 수도 아닐 수도....
좀 더 길게 했을 때, 좋았을 때 상품 브랜드명을 Typist로 헀으면 좋겠다는 생각.... 누가 이쪽 루터 잘 아시는 분
실험해서 사업 함 해보세요... 자금은 얼마 들지 않을 것 같은 데... 중국 같은 곳에서 만들어 오면 될 것 같은 생각...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아요... 몽상가 기질이 많아서... ㅋㅋㅋ 아~ 위에 사진 손 모델은 제것입니다. ㅋㅋㅋ
아~ 팰릿난로 모르시는 분 많겠지요. 팰릿난로 작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
는 데... 캐나다, 미국 같은 곳에서는 제법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속으로 욕이 나오더
군요... 친조카가 8년 전쯤 캐나다에 공부하러 2년 정도 갔다왔는 데... 자슥... 이런 것 보고 와서... 사업이나 해보지...
이런 좋은 것도 느낌이 안오던가? 연료는 톱밥을 수증기와 함께 압력을 가하여 몽땅연필 같이 만듭니다. 간단하지요...
난로도... 수입해서 1년 정도만 좀 더 개선하면 잘 만들 수 있는 것인 데.... 공부만 하고 와.... 편리하고 좋은 것 보고
와서... 사업으로 연결시키면 좋을 것인데... 이런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보다
민박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 좀 위험한가?
팰릿 재료를 보고 저것 왕겨로 하면 안되나... 생각했습니다. 어릴적 시골 작은 방을 거의 왕겨(쌀껍질)로 방을 데웠
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것은 무지막지한 눈물을 흘리게 하는 연기.. 연기는 왜 날까? 지금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닌
데... 왕겨의 크기가 작다보니 산소가 들어갈 구멍이 부족해서 불완전 연소 때문인데... 톱밥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니
까? 이 놈들을 좀 더 큰 단위로 묶으면 사이사이 공간이 생기고 그곳으로 산소가 들어가니... 휠씬 연기가 줄게 되지요...
적은 양으로 높은 열효율과 대기 오염 방지에다가 다 탄 재를 아궁이에서 들어내는 수고를 덜 수 있는 데...
나무를 많이 파는 나라에서는 이것을 알고 오래 전부터 팰릿이라는 것을 만들어 난방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왕겨로도 되겠다. 혹 이런 것도 있나 찾아보니... ㅋㅋㅋ 있다고 나오는 군요... 불에 잘 타는 작은 것이면...
다 팰릿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막 보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벽난로(장작난로) 이것의 단점은 열조절 힘들고(창문으로 조절하지요 ㅋㅋㅋ) 재를 치워야 합니다.
팰릿은 거의 완전연소 아마 송풍기를 안에서 약하게 돌릴 것으로 생각... 그리고 작은 재들은 굴뚝으로 나가서 땅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편리하지요... 열조절도 되고 연료비 싸고... 혹 담에... 설치하게 되면...
사용후기 올려 드리겠습니다. 팰릿 보일러,,, 여러가지 있을 것입니다. 하긴 난로.. 우리나라에서 우리집은 같은
곳에 필요하지... ㅋㅋㅋ 거의가 아파트 인데.... 어쩌면 사업하면 망할수도 ㅋ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부산에서 월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