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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편
올해의 책 아웃라이어 : 볼포 자유 게시판에서 만해님 추천으로 읽게 되었음. 정말 정말 잘 읽었다고 느낀 책임. 말이 필요 없음. 강추!!! 그 외 기억에 남는 책 : 이채원의 가치투자 -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필히 봐야할 명저라고 생각함. 이 책을 몇 개월 더 일찍 봤다면 지금쯤 자동차를 1대 뽑았을지도... OTL 카지노 앵벌이의 하루 1,2 권 - 강원랜드에서 쫄딱 망한 사람이 쓴 자전적 소설임. 소설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함. (-_-;) 다만 강원랜드에 투자하면 절대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 책임. 초난감 기업의 조건 - IT 업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음. 역사, 교훈, 재미를 골고루 전달함.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프로그래머들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해줌. 강추!!! ### 올해 못 이룬 계획 ###
영어 : 해마다 1월 1일이 되면 "그래 영어책 4~5권 정도 떼야지" 라며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는데 정작 반이라도 본 책은 1권도 없음. 사놓고 먼지만 쌓아두는 책이 도대체 몇 권이냐!!! 반성하자.. OTL 수학 : 올해 초에 수학 공부를 따로 해볼거라고 산 책이 있는데........... (_ _)a 여자 : 목마른 사슴이 개울을 찾듯이 내 여자는 내가 찾아야지, 남이 해주길 기다린다면 무한 루프에 빠진 다는 걸 깨달았음. 이제 몇 시간이 더 지나면 3학년 3반이구낭~~~ (T^T) 남중 -> 남고 -> 공대 -> 군대 -> 공대 -> IT업계... 2010년에는 이 악(?)순환을 깨고 말리라! ### 올해의 지름 ### 옷쇼핑 :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옷은 대학교 다닐 때 입던 걸 계속해서 입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저번 달에 여동생을 이끌고 옷 쇼핑을 했었음. 코트, 패딩, 기타 등등을 내 돈으로 하루만에 이렇게 많은 돈을 써보긴 처음임. 쇼핑한다고 몇 시간을 돌아다녔는데도 안 피곤한 건 그 때가 처음이었음. 이왕 사는거 비싸도 좋은 걸 사서 오래 입는 게 낫다는 진리를 깨우침. ### 올해의 교훈 ###
놀 때도 계획적으로 빡시게! : 우째 여차저차하여 몇 개월동안 실업급여 생활을 좀 했었는데 그 시간에 한거 없이 시간만 허비했음. 여태 못 본 미드만 주구장창 봤어도 후회는 없었을텐데... 놀 때 놀더라도 계획을 잡아서 빡시게 놀아야 후회가 없다는 걸 알게되었음. ### 올해의 성과 ### Delphi : 빌더 천국 그외 지옥 이라는 좌우명을 갖고 살았었는데, 여차저차하여 델파이로 전향하게 되었음. 이 좋은 걸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후회아닌 후회를 했음. 다시 빌더로 돌아가라면, 못 돌아 갈 것 같은 예감이... (_ _)a 빌더만 쓰시는 분들은 날 잡아서 델파이 공부도 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음. 싸나이라면 섹쉬한 누님들뿐만이 아니라 청순가련 카와이한 미소녀들도 가슴에 품어야 하지 않는가라는 주장이라고나 할까낭~~~ (^^;)a 뭐여튼... 아무리 그래도 델마당 보다는 볼포가 더 좋음~~ (/^-^)/ 새벽형 인간 :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침 7시에 일어나는것도 버거워 했었는데 지금은 5시쯤에 일어나게 되었음. 비결은 엄청 간단함. 일찍 잠자는 것임!!!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면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건 일도 아님. 여태껏 "새벽형 인간되기"를 실패했던 이유는 억지로 잠을 줄이면서 새벽에 일어나려고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음. 내가 무슨 유학시절 이틀에 하루만 잠을 잤다는 안철수 아저씨도 아니고 지금도 이틀에 하루만 잔다는 한비야도 아니고... 나는 나라는 걸 인정하고 일찍자니깐 새벽 5시는 힘들지 않았음. 새벽에 한산한 지하철에서 여유롭게 출근하다가 한 번씩 평소처럼 출근하면, 그 많은 인간들 때문에 그렇게 짜증이 날 수 없음. 때때로 새벽 출근길에 맥모닝 세트를 먹고 한손에 커피를 들며 출근하면 뉴요커가 된 듯한 된장스런 기분도 삼삼하게 듬. ^^; 새벽 일찍 출근하는 걸 맛들이면 평소처럼 출근 못 함. ### Etc... ###
5월 23일 무현이 행님 돌아가신거 : 살면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신 날도 없을 것 같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실업급여를 받던 때라 봉하마을에 갈 수 있었음. 이 때 봉하마을에 가지 않았으면 아마 평생을 후회했을 것 같음. P.S. : 마음가는데로 막 끄적대다보니 반말채네요. 이해해 주십시요. (_ _)a 2000년 1월 1일 군대에서 "아놔! 보름만 빨리 군대 왔어도 밖에서 밀레니엄을 맞이하는데!!!"라며 쓰린 속을 달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세기의 1/10이 지나가는군요. 참 짧은 시간 같았는데 도대체 뭘하고 보냈나 모르겠습니다. 2010년에는 좀 더 열심히, 좀 더 보람차게 생활해 보렵니다. (^_____^) 여러분의 2009년은 어땠습니까??? 영화,책,누가 죽고 살고, 얼마나 자고 이런 관심보다는 오로지 돈... 돈... 돈...
2009년에 제일 많이 산건 로또복권이요... 2009년에 제일 많이 본 건 토요일 저녁 로또복권 추첨 프로일지니... --; 2000년 1월 1일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좀 야한 얘기 꺼내서 1999년 12월 31일 11시 59분 59초부터 2000년 1월 1일 0시 1분 1초 까지 키스를 하면 천년동안 키스한다는 말에... 실제로 한것 같은데... 누구랑 한건지... 분명 매일같이 내 옆에서 자는 여자랑 주민번호가 똑 같은것 같은데... 생김새가 왜 이리 다른지... 쿨럭 쿨럭... --;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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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표 끊어서 나 혼자 갈 생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