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컴맹이지만... -;; 한마디 덧붙이면...
프리즘 기반으로 작업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간 것입니다.
백엔드 단은 거의 되었다고 보고요
기본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됩니다.
QT 최근 버전을 가지고 놀아본 결과, 상당히 무겁습니다.
QT로 노키아 폰 적용이 바로 되기 때문에 QT 전략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시하고 버리기에는 유럽 GSM 폰 시장이 엄청나죠
문제는 헤비하고 표준 C++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로 외면될 수도 있습니다만, 유럽 시장에서 델파이의 인기와 정품 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고려될 것 같습니다
QT로 피본 기억을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감싸 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지요..
프로그래머라면 절대 QT를 넣지 않을 겁니다. -;; 마케터의 입김이 쎄다면 문제는 달라지겠지만...
아이폰 / 안드로이드를 타고 육일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가능하면 게임기 플랫폼을 지원하면 더욱 더 섹시할 것 같습니다. -;;;
사실 안드로이드 지원보다 ARM 9 기반인 NDS 지원이 쉬울 겁니다. 고려될 것이 적으니.. 말이죠
그리고 강 모씨 블로그 방문 캠페인 좀 합시다.~ 외롭고 블로그가 한산하다고 합니다!
QT에 대해서는
박지훈.임프 님이 쓰신 글 :
: 네, 제가 며칠 전에 디지털데일리 기자들과 식사하면서 흘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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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사실 볼랜드포럼이나 델마당 같이 델파이 관련 커뮤니티들에서는 이미 최소 한차례 이상 알려드렸던 내용인데요. 놀랍다는 반응들을 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뉴스 같은 게시판을 잘 안보시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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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랜드포럼에서는 최소 서너번 이상 알려드렸고, 10월에 있었던 델파이 연합 세미나에서는 제가 마이크도 잡고 언급도 했었는데... 다시 재탕을 하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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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파이(그리고 C++빌더)의 미래 비전에서 가장 큰 것이 바로 크로스플랫폼입니다. 그래서 현재 엠바카데로의 델파이 관련 슬로건이 바로 Delphi Everywhere, C++Builder Everywhere 입니다. 여기서 'where'가 플랫폼들입니다. 내년에 나올 델파이는 윈도우 버전 외에, MacOSX, 리눅스를 지원하고, MacOSX 지원의 다시 연장으로서 아이폰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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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쪽으로는 아이폰 외에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도 본사의 내부 장기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는데, 윈도우 모바일은 드랍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윈도우 모바일의 추락 경향이 너무 커져서 지원 계획이 드랍될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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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진행중인 상황에서는, 이 다른 플랫폼 용 델파이의 컴파일 방식은 해당 플랫폼에서 직접 개발을 하는 과거의 카일릭스 방식이 아니고, 윈도우에서 해당 타겟으로 컴파일하는 크로스컴파일 방식으로 됩니다. 그러니까 윈도우에서 MacOSX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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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다른 플랫폼들을 지원하는 델파이가, 현재의 윈도우 델파이 개발툴의 차기 버전에 모두 포함되기보다는, 별도의 개발툴 제품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일단 시장 자체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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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아마도 현재 델파이/C++빌더에서 공유하고 있는 IDE(정확한 명칭은 갈릴레오 IDE 입니다)를 빈껍데기 IDE로 독립시키고, 델파이와 C++빌더가 퍼스낼리티인것처럼, 델파이 for MacOSX나 델파이 for 리눅스, 델파이 for 아이폰 등이 이 껍데기 IDE와 함께 설치되는 제품으로 판매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 방식이 기술적으로나 시장 면에서나 가장 리즈너블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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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작업은 상당히 진행되었고, 지난 8월의 진도 상황이 MacOSX와 아이폰용 컴파일러 코어는 기본적으로 개발 완료되었고(물론 출시 전까지는 개선을 해나가겠지만), VCL을 제외한 RTL 부분도 MacOSX와 리눅스로 포팅이 다 되어있습니다. 이를 위해 델파이 2007/2009에서 RTL 소스에서 사라졌던 리눅스 지원 코드들이 당장 현재 버전인 2010 버전의 RTL에는 다시 추가되었고, MacOSX까지 추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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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파일러와 RTL 부분은 작업이 거의 끝나있고, 크로스컴파일 방식인 관계로 맥이나 리눅스를 위한 전용 IDE를 별도로 개발하지 않으니, 현재 엠바카데로 본사에서 진행중이거나 남아있는 작업은 VCL의 크로스플랫폼화 작업과 크로스컴파일 이후의 테스팅이나 디버깅 등의 작업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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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L과는 별개로, VCL은 윈도우를 위해 완전히 최적화된 라이브러리이므로, 과거의 카일릭스 때 VCL과 별개의 CLX를 새로 개발했던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이건 거의 확실하구요. VCL과 CLX가 별개의 평행 라이브러리이기는 하지만, VCL로 개발된 소스의 대부분이 CLX로 포팅이 가능했었습니다. 윈도우 OS에 의존적인 코드들만 제외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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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X에서 개발자들의 반발을 받았던 QT 문제를 어떻게 하느냐의 이슈가 있는데요. 과거의 CLX는 QT를 기반으로 했었는데(제 기억으로는 2.4 버전), 당시 이 QT의 성능이 상당히 크게 떨어지는 데다가 덩치도 크고 둔해서 개발자들 상당수가 많은 불만을 가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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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에 델파이/++빌더 2010 발표회 때 본사 부사장인 데이비드 아이 씨가 방문했을 때, 과거 카일릭스에서 사용했던 QT를 다시 사용할 계획이냐고 살짝 물어봤었습니다. 데이비드 씨의 대답은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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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도 QT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 2. 하지만 최근 버전의 QT는 과거와 달리 성능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 3. 만약 최신 버전의 QT가 충분한 성능이 나온다면, QT를 사용함으로써 델파이에서 더 단기간에 더 많은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다.
: 4. 그래서 QT 기반으로 개발하는 방식과, 각각의 플랫폼에 대해 완전히 네이티브로 프레임워크를 재개발하는 방식을 두고 내부적으로 성능 비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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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OSX와 리눅스 버전은 내년에 출시될 것이 거의 확정적이고, 아이폰 버전은 좀 덜 확정적인데, MacOSX 버전과 함께 나올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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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현재로서는 대략 이런 정도입니다.
: (사실 본사에서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허용한 수준을 좀 많이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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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내년 봄 정도에 각 크로스플랫폼 버전에 대해 베타테스팅이 시작될 것이고, 그러면 저도 당연히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라도 아이폰은 꼭 구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요즘 너무 바빠 아직 아이폰 구매를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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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mortal 님이 쓰신 글 :
: : 디지탈데일리 24일자 기사에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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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gle.com/search?complete=1&hl=ko&q=아이폰 개발 델파이&lr=&aq=null
: : 임프님께서 언급했다고 나와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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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진짜 가능하다면 Objective-C보다는 훨씬 나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 : Objective-C는 잘 모르지만, 기반이 C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 아무래도 델파이보단 못할것 같네요. <--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 : 제가 이때까지 사용해본 개발 툴(언어)중에서는 델파이가 저한테는 가장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