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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3] "아바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kongbw]	3285 읽음 2009-12-17 21:20

제일 먼저 울티마(Ultima)를 떠올린다면 당신은 최소 30대 이상!!!

(^ㅊ^)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대작 "아바타"가 오늘 개봉이군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대 영화 제작비 신기록을 깼다고도 하던데....

트렌스포머 2탄
퍼블릭 에너미
2012
등등을 보고 실망했던 이 마음을 어루만져 줄지... 기대가 무척 큽니다. ^o^

P.S. : shamino, iolo, dupre(맞나?), sherry 와 함께
         산, 들, 바다, 지하를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Glass Sword 하나면 정말 무서울 게 없었는데...

         그 시절, 컴터 게임이라면 죽고 못 살았는데 지금은 왜이리 무덤덤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가 그리워요...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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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 [tohnokanna] 2009-12-17 23:08 X

워크3 마운틴킹 궁극기가 아바타 `-`

[kongbw] 2009-12-17 23:20 X

그건 또 뭐임?
베틀크루저가 쓰는 야마또 포 같은거임?
워크3을 한 번도 플레이 해보지 않은 1인 (^^;)a

[kongbw] 2009-12-18 09:01 X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에바가 상영되지 않더라구요.
극장 개봉관 수도 너무 적었던 거 같아요.
요번 '파'는 좀 난해하지 않았나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보다가 뭐가 뭔지 몰라서 멍 때리던 기억이.... (__)a

[peperu] 2009-12-18 09:15 X

흠냘... 그래 나 30대다. 게임에서 감동을 느낀건 아마도 울티마 4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edchang] 2009-12-18 09:34 X

고딩2학년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ㅋㅋ
울티마4에서 생까던 브리튼 여관주인이 5편에 와서는 저를 기억하고 안부를 막 물어보시길래 정말 깜짝 놀랐었습니다. ㅋㅋ
정말 지능이 있다고 착각했었습니다.
전편 합본 30불 주고 샀는데 도스박스덕에 행복해요. ㅋㅋ

[kongbw] 2009-12-18 10:09 X

상구행님 : 헤헤헤... 저도 30대입니당. 같이 떡국 먹는 처지라는... 내년에 3학년 3반이 된다는 쪼큼 가슴이...

우혁행님 : 와우 레어아이템이군요. 저는 6부터 시작을 해서 그런지 4편이나, 5편은 거부감이 좀 들더라구요.

[peperu] 2009-12-18 11:54 X

5편은 무려 정품을 샀지만서도 못 깼다는...

[peperu] 2009-12-18 11:56 X

4편은 중딩때... 공략노트 만들어 가며, 사전 찾아가며 영어 고어 익혀가며 결국 코덱스 챔버에서 엔딩보고 감동먹었다는...

[peperu] 2009-12-18 12:20 X

아바타는 울티마4에서 처음 도입된 내용이고 울티마4의 부제가 바로 '아바타를 찾아서' 입니다. 울티마의 아바타는 8가지 미덕의 화신을 의미하죠. 아직도 기억나네요. Honesty(정직), Compassion(연민), Valour(용맹), Justice(정의), Sacrifice(희생), Honour(명예), Spirituality(영성), Humility(겸손) 이 순서대로 8가지... 게임 스토리는 각각의 미덕을 잘 실천해서 각 미덕의 화신이 되고 이들 미덕을 바탕으로 3가지 정신, 진실(Truth), 사랑(Love), 용기(Courage)와의 관계를 터득하고 마지막으로는 게임의 어떤 케릭터도 가르쳐 주지 않는 3가지 정신을 하나로 통합하는 원리를 터득하는거죠.
지하8층의 던전을 공략해서 도착하는 코덱스 쳄버에서 들려오는 질문에 하나라도 틀리면 지상으로 바로 쫓겨나 버리신다는...

8가지 미덕에 대항하는 8개의 악의 이름을 가진 동굴... 8가지 미덕을 대표하는 8개의 마을과 종족과 사원, 3가지 정신을 대표하는 성, 자만으로 멸망한 겸손의 마을, 울티마 시리즈의 근간이 구축된 버전이 바로 울티마4 입니다.

[edchang] 2009-12-18 13:44 X

U4는 87년 고1때였으니 상구님 중2때 하셨다면 저보다 울티마 선배님이시군요. ㅎㅎ
저도 첨에 4편하고 그다음 3, 5, 6, 7 순서로 갔습니다.
678 987 876 7653 Stone 멜로디는 머리에 각인되서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kongbw] 2009-12-18 22:37 X

도용님 : 좋은 자료네요. 정독하겠습니다. (^^)

상구행님 : 예전에 Computer Gaming World 인가? 미쿡 게임 잡지에서 최고의 RPG 게임을 선정했는데
그 때 1위를 먹은게 Ultima IV 라고 하더군요. 기사 쓴 사람이 감동에겨워 눈물을 흘렸다고.... ^^

우혁성님 : 저는 딱 하나 기억하는 스킬이 있내요. Alt + 213, Alt + 214, Alt + 215
여차하면 게임을 1시간에 끝내버리는 막장 치트키들... (^^)

남병철.레조 [lezo] 2009-12-20 22:11 X

내일 보면 3번째 보네요...
내일은 IMAX로 보게 됩니다. 흠... 기존에 2D만 2번 봤는데 이제 내용이 아닌 영상미에 빠져보렵니다. ^^

[kongbw] 2009-12-21 07:31 X

오옷~~~ 병철님 그 정도로 대단한가요?

다크 나이트 IMAX로 보고 감동 먹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꼭 보러가야겠내요 (^O^)

최준호.스페로 [sparrow] 2009-12-21 09:57 X

아바타 쵝오입니다. 근래에 본 영화중 최고~~

남병철.레조 [lezo] 2009-12-22 00:39 X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 아... 내용은 다 아는데... 3번째 보는건데... 아이맥스를 통해 아는 내용인데도 다시 감동의 물결이... ㅋ... CG로 만든 세상이 이토록 감동을 줄 줄이야... 멋지네요. ^^
아이맥스 자리잡기 쉽지 않은데 혹 표 구하시면 꼭 한번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