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실상 제로 금리입니다.
비이성적인 버블을 제거하기 위해서 출구 전략을 써야할 때를 놓친 감이 있습니다.
컴맹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부분 과열된 경기를 조절해야할 상황입니다.
조선 일보인가에 이런 기사가 났더군요. 남자들이 양복을 산다는 기사입니다.
남자들이 경기가 안 좋으면 줄이는 것이 바로 양복 사는 돈입니다...
부분적으로 경기를 비등점까지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누가 그러죠 남자가 양복을 사고 고가품에 눈을 돌릴 때가 버블의 정점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지금 냉골도 있는데 비정상적으로 끓는 곳이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경제는 정치의 손을 타면 탈수록 비정상적으로 됩니다.
IMF의 단초가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종금사입니다. 종금사가 해외 차입을 통해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과열된 경기와 자금 상환(주로 엔)이 미스테이크된 것이 바로 IMF입니다.
2010년이 한국 경제의 50년을 바라본다는 것은 몇차례 한 말입니다. 정말 위험하죠...
이런 밀어올림이라면 증시는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는 상승합니다. 끓는 물의 뚜껑을 갑자기 열면 폭발하듯 그 부작용은 심각할 것입니다.
4대강으로 풀릴 돈이 얼마일지 상상하기 짜증날 정도입니다.
IMF에서는 한국이 IMF 경제 신탁 통치가 10년 이상 갈것이라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걸 바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이 한국의 재정 건정성(세금 걷는 능력)과 기초 자산이 있었던 것입니다.
영국 같은 선직국은 빚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경제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기 힘들고 내수 진작하기 힘든 국가입니다.
한국은 카드 신공을 통해서 내수 진작을 했을 뿐아니라 IMF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융 위기는 다른 관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 전세계 국가의 팀 플레이
2.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3. 과잉 유동성의 신속한 제거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한국 정부의 양적 완화 정책이 주가 폭락과 경기 하강에 이어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가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물론 다음 정권이겠지요...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 엄청난 전후 보상금으로 분노했습니다.
결국 재정 파탄이 이루어졌고 돈이 찍혀졌습니다.
돈의 가치가 훼손됨에 따라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 싼 돈으로 전후 보상금을 처리했습니다.
이런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주정뱅이의 모아 놓은 빈병이 성실한 저축자의 저축액보다 많은 아이러니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유럽을 잡아 먹는 괴물을 탄생시켰습니다.
그가 바로 히틀러입니다.
tes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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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년이 다 되어가니... 남은 3년, 빡시게 견디면...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