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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7249] 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
자연인 [jayeonin] 3613 읽음    2009-11-27 10:31
어렸을 적에 어느 선배가 그렇게 말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어하던 나에게. 그럼 수학을 잘해야 한다고.
지금까지 수학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수학공식을 잘 알고 수학문제를 잘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소스코드에 수학공식이 들어가는 일도 많고
수학을 모르면 그런 프로그램을 짤 수 없기 때문이니까.

그러나, 몇일전 알게 되었다. 수학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 그 보다 큰 뜻이 있다는 것을.
어쩌면 다들 깨닫고 있는 것을 나만 바보처럼 몰랐을 수 있겠다.
수학이란 다른 말로 논리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우리는 많은 문제를 만나고 나름의 해법을 찾아낸다.
일련의 과정은 논리적인 풀이법이다.
논리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이래서 이러하니 이렇게 풀면 틀림없다고 할 수있다.
이것이 프로그래밍이 아닌가?

- 예전에 수첩에 적어두었던 내용이 있어서 남겨 둡니다.
장성호 [nasilso]   2009-11-27 10:55 X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에도 잠깐 수학얘기가 나온적이 있었죠~!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ree&no=14187
개인적으로 요즘은 정말 수학을 좀 쓰는 작업을 해서.. 머리가 좀 아픕니다.


주정섭님은
수학적인 사고능력쪽인 이해력 , 응용력 , 분석력 보다  기억력을 더 중요한 개발자의 자질로 보네요..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ree&no=12998


최근들어서 수학도 중요하지만
언어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는 두말할것도 없고 , 국어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듭니다.
홍환민.행복 [hhshhm]   2009-11-27 12:37 X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수학공부를 나름하고 있습니다. (남들 눈에는 왜 저딴식으로 공부하나 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학은 곧 추상화이기 때문에 객체지향에서 말하는 추상화, 그래고 개발에서 문제를 추상화해서 보는 능력. 또한 개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문제 해결 능력. 등에 도움이 많이 되죠. 논리에도 도움이 되고. 근데 이게 직접적인(?)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수학공부 왜하냐 라고 하는 사랃믈도 많이 봤으니까...
홍환민.행복 [hhshhm]   2009-11-27 12:51 X
좋은 글인것 같아 제 홈페이지에 퍼가겠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연락주세요.
http://www.wearethebest.co.kr
Nibble [gameover]   2009-11-27 16:06 X
구조에 대한 개념을 간결한 노테이션으로 담으면 그게 수학적 표현이죠.
그걸 한국말로 잘 서술하면 국어구요.
굳이 학문 분야을 나누는게 무의미하지만, 철학의 일부인 논리학이라고 해 두는게 편할지 모르겠군요.

주정섭님의 말투엔 결코 동조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기억력은 사고의 가장 기저를 이루는 재능입니다.
어떤 분이 주정섭님의 말씀에 본인은 기억력이 나쁜데, 프로그래밍은 재밌다. 고 하셨는데,
그건 기억력이 좋으신거죠. 단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것에 대한 능력발휘 정도가 다르신거고...
사람은 자신의 기억을 기반으로 각자가 가진 융통성을 발휘해 상상하고, 사고해 나가니까요.

인지학에선 사고의 1단계를 '비교'라고 정의합니다.
알지 못하는 대상들에 대해 비교를 할 수 없음을 감안한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기억은 '연상'의 재료인 것이죠.
박영목.월천 [gsbsoft]   2009-11-28 07:49 X
저도 한마디... 나는 머리도 나쁘고, 기억력도 무지 않좋고, 수학도 중3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5년 2학기에 근근히 한글을 알아서.. 받침도 늘 틀리고..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를 어떻게 쓰는 지 몰라 그냥 편한 것 쓰고... '어'와 '으'  구별도 못하고... 쓰고 나서 사전을 찾을 때가 많고 한 두번 찾았으면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력이 나쁘다 보니 똑 찾고....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길은 저의 길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똑똑한 여러분들과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이 글도 틀린 것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ㅋㅋㅋ
박영목.월천 [gsbsoft]   2009-11-30 16:48 X
doyongid 님... 신기하지요... ㅋㅋㅋ...  분명히 수학도 하기는 하는 데...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더군요... ㅋㅋㅋ  혹 어려운 알고리즘을 연구를 한다고해도... 이미 거의 다 나와 있어서.. 실행해 보고... 입맛에 맞게 야간 수정... 스프라인 곡선 할 때 대학교 강의에서 참고했는데... 그곳에도 버그가 있더군요... ㅋㅋㅋ 실력있는 교수님으로 생각되는 데.. 제가 수정해서 저에게 맞게 사용했습니다.  그냥 재미있게 하다보면 막히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 다 해결된다는...  저의 결론 프로그램은 아무나 할 수 있다. 간절한 마음만 있다면... ㅋㅋㅋ 재미있다면... 그런데 사실 프로그램 20년 정도 하니 머리가 좋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머리가 워낙 나빴기 때문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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