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에 손을 대지 않은 게 근 10년이 되어가지만
중학교 때만해도 농구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었습니다.
운동 신경이 둔한 제가 그나마 잘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운동이 바로 농구였거든요. 순전히 키 때문에...
주말만 되면 농구에 미쳐서 하루종일 게임을 해도 가뿐했던 중학교 시절...
(지금은 농구코트에서 3번만 왕복 달리기를 해도 헥헥대는 저질 체력... OTL)
인터넷을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마이클 조단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는 뉴스가 뜨더군요.
관련 사진을 봤는데...
http://sportsphoto.news.naver.com/themePhoto.nhn?themeid=16010&id=229962
그 어떤 사람도 설사 어느 분야에서 "황제"라고 불리었던 사람도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나봅니다.
그 시절 생각에, 저 사진에 대한 감상 때문에 기분이 알다가도 모르게 센티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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