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7차례의 발사 연기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나로호를 발사하였군요
고화질로는 못보고, 사무실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잠깐 보았는데
1분정도 신기하기도 했지만..
단지 1분의 구경거리를 위해 세금 2000억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씁쓸해지네요
공짜 구경은 할 만해도 돈주고 하기는 아깝다는... 쩝
우주 관광객 이소연을 만들기위해 310억을 쓴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나로호 발사는 이소연 우주 관광쇼의 재탕일 뿐이고
가장 기뻐하는 사람들은 2000억원을 꿀꺽한 러시아 일 뿐입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기사들을 보면
기술 이전도 전체적인 발사 시스템에 관한 것 뿐이고
실제로 가장 중요한 1차 로켓 발사체와 제어 소프트웨어 등은
러시아에서 전혀 기술 오픈을 하지 않을것 같네요
자체 개발 로켓 발사는 아직 10년도 더 걸릴것 같답니다.
차라리 스페이스 클럽 가입, 세계 10대 우주강국을 10년 뒤에 선언 하더라도
자체 로켓으로 발사한 뒤에 기뻐하는 것이 진정 큰 기쁨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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