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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74] Re:변종이라도 생기면 ...
박지훈.임프 [cbuilder] 3163 읽음    2009-08-20 21:25
아까 모 백신 회사가 제게 항변한 논리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파 기법이 새로운 기법이어서 대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요. 하지만 그것은 논리적으로 억지스럽습니다.

백신을 개발하는 업체에서, 파일들을 검사할 때 이 전파 방식을 탐지해서 악성코드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패턴으로 감지하지 않습니까. 변종이 나오면 당연히 패턴도 달라지는데, 변종이 나오면 백신 회사에서도 어차피 이번 건과는 별개로 대응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차후 변종이 발생했을 때의 문제는 어차피 그때 별도로 대응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저나 다른 많은 델파이 개발자들이 차후에도 대응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 Win32.Induc의 경우, 복제 코드에 의한 피해는 전혀 없고, 오히려 백신에 의한 피해만 있습니다.

변종에 대한 우려를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백신이 어차피 전파 기법을 지능적으로 탐지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한, 백신 업체에서도 별건으로서 취급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퍼진 것은 변종이 아니며 아직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백신 업체 스스로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변종은 별건으로 취급할 것이면서, 정작 당장의 피해자인 델파이 개발자들은 없을지도 모르는 변종을 걱정해서 당장의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다시 말하지만, 현재의 피해 상황은 Induc 코드에 의한 피해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백신에 의한 피해만 있을 뿐입니다. 또한, 존재하는 것은 '기법'이며 '실제 피해'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기법'을 문제 삼아 '실제 피해'가 존재하지도 않는 프로그램을 삭제하여 백신 업체들이 '실제 피해'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집계된 정보로 볼 때, 국내에 유행해서 델파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퍼진 것이 지난 2월로 거슬러올라갑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잠복'했던 것이 아니며 계속 동작을 했지만 개발자 PC에서만 복제만 할 뿐 실질적인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델파이 개발자들도 몰랐을 뿐입니다. 그런데 백신들이 이 코드에 대해 인지하고 파일을 삭제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알파 님이 쓰신 글 :
: 백신 정의에서 제외됬을 때 시스템을 파괴하는 변종이라도 생기면 ...
:
: 결과가 참담해질 것 같습니다.
:
: 이경우 어느쪽의 책임이냐가 큰 문제가 될 것 같네요.
:
: 개발사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
:
: 백신업체의 대응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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