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국가대표
결론 : 비추 (-_-;)
5.0 만점에 2.0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본건데요.
휴~~~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게 눈에 훤~~히 보입니다.
(자봐! 슬프지? 가슴이 울컥하지! 빨리 울어! 눈물을 흘리란 말이야!!! --> 요런 분위기)
등장인물 : 감정이입이 된다던가... 정이 간다던가... 그런거 없구요.
짜증만 유발 됩니다.
스토리진행&구성 : 햐~~~ 뭐라고 말해야 될까용...
흐... 자세하게 말하면 스포일러고... 여튼 좀 아따거시기 합니다.
진짜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야 했을까라는 씁쓸한 마음이라고 해야할지...
영상 : 스키점프하는 영상이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어떤건 합성하거 티가 나기도 하구요.
어떤건 제법 봐줄만 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했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얼마전에 "킹콩을 들다"라는 영화도 봤었습니다.
여학생들이 역도를 하는 스토리죠.
그 영화는 뭐랄까나...
진부한 영화입니다.
진부한 등장인물, 진부한 스토리, 진부한 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봤던, 감동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눈물나는거 참는다고 진짜 고생했던... (T^T)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었지요.
그 덕에 요번 "국가대표"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OTL
하정우... 안습이다.
영화 : UP (업)
결론 : 점수 주고 말고 할 것도 없음. 강추 (^0^)=b
역시나 "픽사"구나~~ 라는 감탄사가 튀어나옵니다.
저는 작년에 봤던 월.E 보다 UP이 더 재밌고 나았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자녀가 있는 분들은 함께 극장에 가서 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애들은 애들데로 재밌게 보고
어른은 어른데로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제가 극장에서 볼 때 관객 반 정도가 애들이었는데, 자지러지더군요.)
한가지 조언을 더 해드리자면...
제가 더빙판을 봤는데, 별로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자막판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자녀분과 함께 본다면 더빙판이 더 나은 선택이겠지만요... ^^;)
며칠 있다가 자막판을 한 번 더 볼 계획입니다.
뒷말 : 앞으로 연달마 영화보기는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를 보고나서 10~15분 있다가 업을 봤는데... 지치더군요. OTL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화를 연달아 4~5편 정도 관람해볼까?
언제 한 번 시도해봐야지!"
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양가 없는 행동인 거 같습니다.
|
포뇨를 보고 햄을 꿀꺽 삼기기까지 했다는 -;;;
애니메이션은 아기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괴수물과 로봇 합체물을 본 저는 손이 심심할 때 그래서 뭔가 끼우는 짓거리를 하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