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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대왕 [sauron]
2009-07-20 14:31 X
lua 가 아닐까요.
근데요.. 요즘 잘나간다는 건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lua, ruby, python이 요즘 최근 들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래도 전통의 Perl은 무시할 수 없죠. 잘나가는 것이 아닌 업무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심이 좋을 것 같군요. 유행을 따라가다가는 언젠간 그 선택된 스크립트도 유행에 밀려납니다.
유행에 한참 뒤처졌다고 생각되는 perl이나 쉘 스크립트는 리눅스 시스템에서는 아예 기본이죠. 없으면 설치도 안됩니다. ^^; 이런 도구의 선택에 있어서는 경험상으로는 최대한 보수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유행따라 Python(2000년도에요..) 선택하고 지원되지 않는 모듈때문에 고생하고, 언어 자체의 변경에 고생하고 그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Python도 Python3000이라는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 있죠) 전 lua를 사용하는데 유행보다는 C++에 가볍게 그리고 아주 철썩 달라붙는 심플함에 좋아합니다.
단순하면서 깊이 있는 문법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lua thinker 같은 심플한 템플릿 랩퍼도 분석해 보면 루아를 이해하거나 사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함수는 물론 클래스까지 루아 테이블로 만들어 객체나 멤버에 스크립트에서 접근이 심플하게 됩니다. http://www.gpgstudy.com/gpgiki/LuaTinker @Lyn Python은 이미 기본 도구처럼 인식되는 상황이지만 Ruby는 RubyOnRails로 웹에서 인기가 좀 있고, Lua는 Embeding 용도로 ㅏ많이 쓰이는 것같네요. 개인적인 입장으론 Ruby, Lua가 향후에 전통적인 도구로 들어가는 건 좀더 두고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가장 큰 걸림돌은 Perl의 막강한 CPAN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대체하느냐죠. 극단적인 예인것 같지만 제 테스트 시스템(FreeBSD + Gnome + KDE + xfce4 기본 만 설치된) 놈에 설치된 패키지를 보면 $ pkg_info | grep ^p5 | wc -l 76 $ pkg_info | grep ^py | wc -l 22 $ pkg_info | grep ^ruby | wc -l 2 말 그대로 극단적이지만 Perl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Python, Ruby 순이네요. 더욱이 Ruby는 언어 자체만 깔려있군요. Lua는 아예없구요. 그리고 유행이라는 것이 참 애매한 기준입니다. 패선에도 그렇지만 어떠한 리더 혹은 호사가들이 이게 좋더라 이게 최신 유행이라더라 하면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조금씩 퍼져가면 휴행이고 트랜드고, 그게 실무에 적용되거나 누구 하게되면 그건 유행이 아니지요. 하지만 실무에서는 제품 스펙에서 빠지죠(전혀 광고효과가 없어서.. 우리는 델파이를 썼어요 하고 광고하지 않듯이..) 다음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http://openlook.org/blog/2008/10/15/setting-sun/ 그리고 Lyn님도 그렇겠지만, 왠만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언어를 도구로 생각하지 그게 자기 자신의 Killer skill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스크립트 언어의 경우는 몰라도 대략 개념만 알면 금방금방 할 수 있으니깐요. 제 결론은 - 언어는 선택하는 도구일뿐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C#, Java, Lua, Perl도 필요합니다. - 훌륭한 목수는 목적에 맞는 연장을 사용합니다. - 유행을 쫓는 것은 재미를 위할때만 합니다. 근데 쓰고보니.. Lyn님은 개인적인 목적으로 두셨네요.. 쩝.. 제가 괜히 노파심에 글을 길게 써버렸네요.. ^^;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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