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은 공짜 DB이면서도 막강한 퍼포먼스로 Web 시장을 점유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4.x 대 부터는 라이센스가 강화되었고
5.x 대 부터는 본격적인 상용 프로그램으로 출시되었습니다.
mysql 라이센스 정책은 매우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웹서버 용도로는 어떤 버전을 쓰던 여전히 무료입니다.
하지만 상용 어플리케이션 용도일 경우는 유료입니다.
이는 4.x 를 쓰던 5.x 를 쓰던 동일한 사항이며, 라이센스를 취득(구입)해야 합니다.
가장 싼 enterprise basic 라이센스가 부가세 별도로 72만원입니다.
가장 비싼 것은 ms-sql 빰치게 비쌉니다.
그래서 어플리케이션용 로컬 DB로 쓴다면 무료인 SQLite3 등이 나아 보이고
원격까지 생각한다면 Firebird나 PostgreSQL 등이 더 나아 보입니다.
모든 부문에 걸쳐 무료인 버전은 3.x 대입니다.
정확하게는 3.1.9 이하 버전이 어떤 용도로던 완전 무료이지만,
실제로는 3.x 대 버전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이므로 현실적으로 3.x 대는 모두 무료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다만 3.x 대 버전 mysql은 사용된지 오래되었고, 속도는 엄청나지만 서브쿼리의 제한 등 기능이 떨어진다는게
조금 부담이 된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업무용 프로그램으로는 그럭저럭 괜잖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 버전을 내리면서 까지 mysql을 사용하냐고 한다면
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무료이면서 네트웍환경에서 mysql 만큼 편리한 db는 드물기 때문이겠죠.
DB가 6G 이상 크지 않다면 ms-sql express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s-sql express는 어떤 용도로도 완전히 무료인 db고
여러모로 안정되어 있으면서도 관리툴도 좋아 매우 편리합니다.
현업에서 db가 필요할때 .net 하는 친구들은 거의 ms-sql express를 많이 쓰더군요.
ms-sql 2005 express, ms-sql 2008 express 모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라이센스 문제에 틀린 내용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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