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Kit -> 구글 크롬, 사파리, 돌핀 등에 사용
그리고 티맥스 스카우터라는 곳에도 사용
오픈 오피스 -> 티맥스 오피스와 사랑을 나누다.
DirectX SDK가 있다고 WoW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그 만큼 뭔가가 있는 겁니다.
타이핑을 하고 뭔가 하고 구조를 짜고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사랑하는 소녀시대 동영상이 버버벅 거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베이퍼 웨어라는 전략을 잘 이용한 MS의 시대와 달리 그런 전략을 펼치기에는 안타깝게도 커뮤니티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그들이 만든 오피스와 웹 브라우저는 결과물입니다. 누군가 쓰겠죠.. 아무래도 예산 절감과 국산물 애용의 명분이 있는 집단이 사용하겠지요...
우리가 실망한 건 티맥스 윈도우 9....입니다.
이름도 짝퉁스러운 윈도우인지라 자못 기대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지요..
블로그와 각종 웹 커뮤니티에 티맥스 윈도우를 난도질하는 글이 도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만드는 사람은 얼마나 우울할까요??
주 7일 근무하는 개발자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400명도 안되는 개발 인력이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무리를 해야할 것이 당연하죠. 윈도우 xp의 경우 4000만 스탭 라인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소스의 양으로 MS의 역사만큼 긴 코드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리플레이로만 돌았다고 슬퍼한다면 그 노가다가 얼마나 큰지를 알면 놀랄 겁니다. dx를 애뮬레이트한다는 것 자체가 COM과 direct X 3를 구동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큰 작업입니다.
무모하리만치 놀라운 작업니다.
단지 컨셉이 호환성이기 때문에 겪어야할 질적인 폄훼가 티맥스를 험난하게 할 것입니다. K-DOS라고 있었습니다. 국산 OS입니다.
그 안타까운 말로가 기억 나네요. MS - DOS와 호환성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별화가 안되어 나타난 작은 마켓쉐어의 도태...
오픈 소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그것이 자기 것인양 이야기했다는 부분에서 티맥스는 분명히 앞선 노가다를 한 개발자 커뮤니티에게 충분한 감사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옥동자"는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성형을 해서 김모 태희처럼 될지도 모릅니다.
혁신적인 OS였던 windows 95의 경우 3일만에 리부팅 당하는 .... 그런 OS였습니다.
윈도우 2000에서는 반 년... 윈도우 2003에서는 1년 이상 동작하는 운영체제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긴 시간이 투입될지는 두고봐야할 것입니다.
어찌되었던지 만들었습니다.
개발자의 높은 눈에서 봤을 때 좀 미치지 못하겠지만 두고봐야지요....
티맥스 사장님(회장님이라고 define해서 읽으셈)이 돈이 넉넉하셔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 급여를 줬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좀 더 좋으실 겁니다.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는 우리 개발자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두고 봤으면 합니다.
testcode~
PS: 티맥스 윈도우와 오피스, 스카우터라는 것의 공용 API가 있을까요? 따로 국밥이면 언제 서로간의 호환성을 맞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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