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6230] 자전거 타기 (^_____^)
candalgo, 광양 [kongbw] 4072 읽음    2009-07-02 07:16
요근래에 자전거 타기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작년 초, ITS 쪽에서 일할 때 출퇴근 용으로 샀다가 이직하는 바람에 먼지만 쌓아두고 있었는데
이제야 돈값을 하는군요.

(접이식 자전거로 유명한 스트라이다를 살려다가 가격에 맞춘다고 샀던 놈인데...

대충 스팩 : 삼천리 자전거, 접이식, 21단이었나? 28단이었나??? 16만원 정도 주고 구입

허구한 날 스트라이다랑 비교하며, 어떻게 중고로 팔 수 없을까 구박만 했었는데

미안하다 이제부턴 맘껏 사랑하꾸마~~~ )


하천(안양에 있는 학의천)을 따라 패달을 밟으니 뭐랄까나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하여튼 참 좋더군요.

부족한 운동도 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땀도 빼고...
더군다나 살 빼는데 자전거 타기가 그렇게 좋답니다.  (^0^)

머리가 복잡할 땐 한 번 씨게 패달을 밟고 나면 그렇게 상쾌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뒷말 1 : 첨부로 올린 이미지는 어제 달렸던 코스입니다.
20~30분 달리고 쉬고를 반복했었는데... 집에 오니 얼추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샤워하고 시원한 캔맥주를 하나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뒷말 2 : 저작권법 때문에 이미지 하나 올리는 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다행히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하는 "콩나물"에서는 상업적으로 쓰지 않고
콩나물 상표만 같이 나오게 하면 문제를 삼지 않는다고 합니다.


뒷말 3 : 자전거 타기에 재미를 붙이니 슬슬 장비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이야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 걸치고 자전거를 타는데...
저렴하게 복장하나 맞추고, 화이바, 장갑, 신발하나 사려면 얼마나 들려나~~~
한동안 물리쳤던 지름신이 살랑 살랑 손짓을 합니다.


뒷말 4 : 어제... 하천을 따라 달리는데 왠 아가씨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전거 한대에 2명 타고, 다른 자전거에 1명이 타고 천천히 달립니다.
서로가 일행인 것 같았는데, 첫번째 자전거 뒷자리에 앉은 아가씨 복장이 참 죽입니다.

뭐랄까나...

에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에서 시골학교로 부임오는 여선생님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

긴 치마에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창이 넓은 모자만 쓰고 있었으면 진짜 딱이었습니다.

순간 Secret of Blue Water 1화에서 등장했던 나디아 이미지가 생각나기도 했더랬지요.

아무튼 서로 자기들끼리 깔깔 웃으며 달리는 모습을 보니
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는... 쿨럭....
쎄미 [susemi99]   2009-07-02 09:48 X
하트코스 일부를 달리셨네요 ㅎㅎ
이제 슬슬 장비랑 복장 맞추시고 나면 자전거를 바꾸시게 될겁니다 ㅋㅋ
양용성.우석아빠 [ysyang]   2009-07-02 13:17 X
자전거 바꾼다에 한표..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꾼 자전거가 4~5대..
81킬로 에서 72까지 자전거에 미쳐 살았습니다.

강바람에 날리는 나의 땀방울들... 뭐라 형언할수 없는 느낌이 오죠..

내가 살아 있고, 내가 건강해지고, 내가 강해지는 느낌..

그래서 지름신을 물리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nicekr.황경록 [mpbox]   2009-07-02 14:45 X
자전거는 좋은 운동이자 취미생활이자 생활의 활력소임이 틀림없다는데 1표 ^^!
아폴론 [apollon]   2009-07-03 13:27 X
성북구 종암동(고대옆)에서 양재천까지 얼마나 되려나요?.. 딸 뒤에 태우고  갔다 온적 있습니다.
종암동..삼육대,  종암동..덕성여대,  종암동..이화여대..연세대, 종암동..남산, 종암동..성균관대...
다음은 어딜 갈꺼나?  종암동..서울대를 가볼까 합니다..ㅎㅎㅎ
뭐 대충 반바지 입고..운동화 신고..이렇게만 다닙니다...
소리바람.OJ [phonon]   2009-07-04 13:33 X
3년6개월 정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다이어트가 되는 것 갔더니 1년 지나서는 효과가 없어지더군요. 조금씩 나이 살이 붙더군요.
다만 아침 해를 받으며 다니다보니, '탄빵'이란 별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자전거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썬크림을 준비하세요.
candalgo, 광양 [kongbw]   2009-07-04 15:37 X
쎄미님 : 아직까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윈도우 쇼핑(아이쇼핑)만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봐야할 것 같씀다.

용성님 : 쓸만한 놈으로 고르려면 얼추 200 정도 든다고 하더군요.  OTL  50만원 정도면 어떻게 과감하게 지르겠는데...

경록이 성님 : 성님 스트라이다 필요없으시면 제가 접수를... 쿨럭... ^^;  싸게 넘기신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당..

아폴론님 : 도심에서 자전거 타려면 사람들 피해다닌다고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따님까지 태우셨다니...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

소리바람님 : 썬크림!!!  참고하겠습니다.
쎄미 [susemi99]   2009-07-04 21:43 X
일단 긴팔 저지, 긴 쫄바지, 장갑, 헬멧, 두건 정도부터 시작하시죠 ㅎㅎ
해가 안나도 살이 타는 황당한 일도 생기니까 반팔이나 반바지 입을때는 토시도 꼭 해주세요.
candalgo, 광양 [kongbw]   2009-07-05 21:38 X
쎄미님 : 그렇군요. (^^)  조언 감솨합니다~~  참고할게요!

+ -

관련 글 리스트
16230 자전거 타기 (^_____^) candalgo, 광양 4072 2009/07/02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