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였습니다.
눈을 떴지만, 몸은 일어나지 못해 계속 잠자리에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고 있었습니다.
30분 넘게 일어날까 말까 갈등에 갈등을 하다가...
문득 귀를 살포시 적시는....... 싸이렌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옵니다.
웨~~~~~에~~~~엥~~~~~
웨~~~~~에~~~~엥~~~~~~~
웨~~~~~에~~~~엥~~~~~~~~
웨~~~~~에~~~~엥~~~~~~~~~
웨~~~~~에~~~~엥~~~~~~~~~~
웨~~~~~에~~~~엥~~~~~~~~~~~
웨~~~~~에~~~~엥~~~~~~~~~~~~
쒸바~~~ 공습 경보인가???
드디어 일이 터진건가???
생수는 어제 몇 통 사놨으니 됐고..... 쓰바... 라면을 좀 더 샀어야 되는데...
썅~~~ 이게다 둘엠뷔 때문이야~~~~ (T0T)
잠이 덜깬 상태에서 컴터를 켜고 인터넷을 확인해 봤습니다.
잠잠 합니다. (=_=;)
DMB로 뉴스를 봤습니다.
역시 잠잠합니다. (-_-;)
시계를 봤습니다.
오전 10시하고 몇 분이 지났네요.
달력을 확인하니 6월 6일 입니다.
"아~~~ 현충일이라서 10시를 기해 싸이렌을 틀었나 보구나."
부산, 대구 살 때는 현충일이라고 싸이렌을 울리진 않았었던거 같은데...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염통이 상당히 쫄깃쫄깃 했었습니다.
별일 없는 하루라 다행입니다. (^-^)a
뒷말 : 올해 민방위 1년차 입니다. 예비군은 아니라 다행이라고 느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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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는 공습 경보및 싸이렌을 위한 장비가 구축 되어 있답니다.. 것두 자동빵으로 다가
중앙정부에서~~ 보턴 한번 누르면 전국에 울려 퍼진다네요~
단 싸이렌 설치 된되서 조메 멀문 않들릴수도 있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