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의 귀환이냐 직접 투자의 시대인가?
요즘 펀드가 원금 손실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펀드는 흑자를 보고 있고 해외 펀드도 반동강 났던 것이 -10% 대로 안정화 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반면에 직접 HTS를 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펀드에서 손을 떼고 직접 투자하니까 수익율이 하루에 많게는 10%까지 나고 훨씬 액티브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펀드 매니저들을 못 믿는다는것이죠
장단점 분석 들어갑니다.
펀드의 장점
1. 별도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투자가 가능하다.
2. 잘 고른 펀드는 평균적으로 장시간 수익이 난다.
3. 삼성전자, 포스코, 엔씨 소프트와 같은 대형주를 분할하여 매입하는 효과가 있다.
직접 투자의 장점
1. 내가 투자 흐름을 잘 읽으면 단타 치기도 가능하다.
2. 내가 종목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할 수 잇다.
펀드의 단점
1. 펀드 수수료가 한국은 비싸다. (외국은 엄청 저렴하다)
2. 해외 펀드의 경우 환차가 발생할 수 있다. (환율 변동으로 마이너스가 발생할 수 있다.)
3. 중도 환매하려면 중도 환매 수수료가 있는 펀드도 있다.
직접 투자의 단점
1. 개미는 장기적으로 평균적으로 기관을 이기기 힘들다.
2. 데이트레이더의 경우 아침 9시부터 3시까지 종일 시황을 봐야 한다.
3. 삼성전자나 엔씨 소프트 같은 대형주는 개인이 구매하기 힘들다.
그럼 선진국은 요즘 대세가 뭘까요?
1. 인덱스 펀드
2. ETF
3. FX
입니다. 직접 투자의 비중은 매우 작은 편입니다. 이미 그들도 1970년대에 직접 투자로 많은 손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회사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 전업 투자자처럼 데이 트레이딩은 힘든 문제입니다. 수수료로 죽죠
인덱스 펀드의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수수료가 1% 미만이 대부분입니다. 저렴한 수수료 만큼 효과가 좋습니다. 장기 투자의 경우 매우 효율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인덱스하다는 말처럼 잘나가는 주식 혹은 특정 산업군을 추종하여 만든 펀드입니다. 잘 나가는 조선, 반도체, 코스피의 우량주 200개 등에 투자하는 것이 인덱스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의 특성상 펀드 매니저가 많이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감정보다는
http://www.samsungfund.com/fund.do?mode=indexl&part=300&disp_part=I13
에서 인덱스 펀드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율을 보면 증시 상승에 따른 과실을 획득하고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스피에서 잘 나가는 200 종목에 투자하는 kospi 200에 투자를 많이합니다.
삼성투신 운용에서 말하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덱스펀드 31개 중 하나를 제외한 30개(97%) 펀드는 모두 위 지수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액티브펀드는 158개 중 무려 64개(41%)가 시장지수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5년 전 한 투자자가 주식형 펀드를 선택할 때 인덱스펀드를 선택했을 경우 시장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확률은 97%에 달하는 반면, 시장보다 저조한 액티브펀드를 선택할 확률은 41%나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인덱스펀드와 액티브펀드를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 삼성 인덱스프리미엄 펀드는 KOSPI200 지수를 추적하는 삼성투신운용의 대표적인 인핸스드 펀드 중의 하나입니다. 동 펀드는 최근 5년간 60.93%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시장지수 수익률을 17.3%p 상회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리스크가 적다는 것입니다.
EFT의 경우 증시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사고 팔수 있는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지수가 화끈하게 오를 때 실시간으로 투자할 수 없는 것에 반해서 ETF는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지수 상승이 예측될 때 여유 자금을 실시간으로 넣어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점점 간접 투자로 이동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한국과 달리 외국의 경우 사무실에서 HTS를 함부로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런 면이 강합니다. (모 사무실의 경우 오후 3시까지 주식에 매달리다가, 그 이후에 식사하고 업무를 하는 경우도 본 적이 있습니다. -;;;)
FX는 환투기입니다. 와타나베 아줌마들이 하는 투자로 주로 엔 - 호주 달러를 가지고 주로 합니다. 엔 대비 호주 달러가 상승할 것 같다면 미리 매집하고 떨어질 것 같다면 떨어질 것에 배팅합니다. 만일 손실이 발생할 경우 10배까지 물어줘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반대로 말하면 1/10의 돈으로 차입투기를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본인들이 FX에 매달리는 이유는 저금리입니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은행에 넣으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로 손해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입 투기나 환투기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FX로 인해 일본의 엄청난 무역 흑자를 상쇄했다고 합니다.
직접 투자의 경우 이런 사람이 존재한답니다.
삼성전자를 만원대 사서 지금까지 보유한 사람 -> 대박
엔씨 소프트를 작년 10월 말에 사서 지금까지 보유한 사람 -> 대박
반대로
알 수 없는 인터넷 업체에 투자했다가 개피보고 쪽박 찬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투자자의 투자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해야 합니다. 어느 한가지에 몰빵하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분배가 중요합니다.
testcode~
blog.naver.com/testcode
근데 "왜 그남자는 89년생을 만나지 못했는가?" 댓글 안다십니까?
정답이 아니더라도 화두 정도는 던져주셔야...
궁금해서 호광님 팬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