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 달러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 큰 돈이다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매달 3600 달러를 월세로 내는 집이라면 으리으리할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3600 달러를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450만원 돈이지만 1달러에 1천원하면 대강 360만원이다.
그럼 헤이 코리안( http://www.heykorean.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뉴욕 맨하탄의 집값은 얼마일까? 방 하나짜리가1500~ 2500 달러부터 시작하는 곳이 많다. -;;;
그럼 아파트먼트 닷컴에서 검색해보자...
결과는 같을 것이다.
미국은 전세가 없기 때문에 월세가 상상 외로 비싸다. 3600 달러 집은 아마도 유틸리티(유지 보수비, 전기세 포함) 가격일 가능성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있으면 원룸에서 살기 힘들지 않겠는가? 2개의 리빙룸, 주방에 차 2대 정도 들어갈 주택 혹은 아파트가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하고자 하는 말은 주요 언론에서 월 3600 달러 호화 집이라는 것인데, 사진과 달리 그리 호사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에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뉴욕에서 방 2개짜리를 간신히 얻는 돈이 2000~3000 달러이다. 서부 지역의 살만한 동네도 그만한 비용이 기본이다.
한국에서 짜증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소위 주류 언론이라 하는 곳의 허풍과 곡학아세이다.
개인적으로 전직 대통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원칙을 가지고 일관된 정책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결과는 부동산 과열을 막았을 뿐 아니라 교육 정책에 대한 일관성을 높게 평가한다.
하위 10%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모습은 하나의 선례이다. 단지, 그가 안타깝게도 도덕성이 훼손되었다는 점은 부정하기는 힘들다.
암튼, 다음 정권 때 이 정권은 어떤 모습으로 언론 기사에 나올 것인지 자못 궁금하기 그지 없다.
tes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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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공정택이 설 교육감에 당선되었을 때
전교조식 교육에 반대하는 서울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나타난 결과라고 사설들을 써재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경기도 교육감에 김상곤이 당선되자.
전체 유권자 중에 유효득표수 비중이 4% 남짓 밖에 안된다고... 이정도 지지를 받는 사람이
과연 교육감으로써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느냐고 비난을 하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공정택이 당선 되었을 때 전체 유권자 중에 5% 남짓 정도만
공정택을 찍었다는 겁니다.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한 상태에서 한 쪽에는 준엄한 심판이 어쩌구 저쩌구 하고
다른 한쪽 보고는 별로 득표도 못했으니깐 니는 제대로 된 대표성을 가지기 힘들다고
삿대질을 한다는 거죠.
그 쪼중똥이 하는 짓을 보면... 기자질 하기 참 쉽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