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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5872] SW산업... 쉽지 않은 시기군요...
정중환 [maintop] 3242 읽음    2009-03-26 00:07
일꺼리가 자꾸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이는군요...

보통 회사들이 먹고살기 힘들면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아무데나 다 들이밀지요..
영업사원들은 입찰공고나 인맥을 통해 떠도는 일꺼리를 물고 오지요..
그러면 회사는 자료를 만들려고 난리고... 개발자는 마치 우리가 그쪽에 경험이 많은양 데모를 만들어대지요.
별로 아름답지 않은 상황이 계속 연출됩니다.

저의 경험상 회사가 이렇게 돌아갔을때 잘되는 회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1~4년내에 망했습니다.)
지금 있는 회사가 자꾸 이런 모습을 보이는군요...


제가 느끼는 우리나라 SW개발회사들의 문제점은....
스스로 자기네 제품에 대해 무지하다는 겁니다.

제조업등 소위 눈에 보이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사장들이 자기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자동차핸들이나 핸드폰 부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 사장이 자기 제품의 스펙과 특장점을 모르면 어떻게 그 자리에 있을까요. 

하지만 울나라 SW사장들은 자기 회사에서 만든 SW를 돌려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SI를 하는 회사는 말할것도 없구요...

이런 현상은 SW산업이 품질로 승부하는게 아니라 인맥과 영업으로 돌아간다는 현실에 대한 반증이지요.
머.. 제가 발을 걸치고 있는 증권쪽도 마찬가지구요...

대한민국에서 SW산업은 품질을 따지는 제품이 아니라 단순히 서비스 취급을 받은지 오래되었지요..
SW개발이 힘든 이유는...  단가계산을 서비스만으로 계산하고 품질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이 품질문제를 개발자의 서비스정신으로 치부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점점 SW산업에서 먹고 살기가 쉽지 않아지는군요.
샤악한레빗 [comein]   2009-03-26 09:08 X
지금 있는 회사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인지 거의 2년이 되어 가는군요...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듯...망할 조짐이 보이네요...ㅠ_ㅠ
아제나 [azena]   2009-03-26 13:30 X
요즘 본문과 같이 하지 않는 회사가 있나요? ㅎㅎㅎ??
홍환민.행복 [hhshhm]   2009-03-27 11:43 X
와 길지 않은 글인데.. 핵심이 담겨져 있군요... 저도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참 공감이 갑니다.
홍환민.행복 [hhshhm]   2009-03-27 11:44 X
아참.. 좋은글 같아서.. 제 홈페이지에 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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