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주고 받으면서 생긴 몇가지 원칙...
1. 되도록 해봤던 유사 경력자에게 외주를 준다.
2. 작은 외주부터 큰 외주로 순차적으로 롤을 확대한다.
3. 한번 프로젝트를 깬 사람은 조심한다.
=> 불량 감자일 가능성이 있다. 이 원칙은 여러차례 깬 결과 큰 타격을 받았다.
4.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개발자와 일하는 것은 거리를 둔다.
=> 실력은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은 크고 작은 문제를 발생 시킨다.
5. 개발의 펑크는 3개월짜리 프로젝트의 경우 완료 일주일 전에 아는 것이 아니라 개발의 절반이 갔을 때 이미 안다.
=> 모 채팅 & 미팅 게임을 개발할 때 납기일을 12개월 지연했다. 납기 지연 8개월 째 되었을 때 한달만 주면 완벽하게 구동 가능하다고 장담하던 사람들이 몇 달이 더 지나고 나서야 구조가 잘못되었으니 새로 만들려면 반년을 더 달라고 말했다. 상호 참조, 인디 클라이언트에서 패킷 사라짐, 패킷 꼬임. 다운 현상 등 종합 버그 셋트였다. 결국은 개발비는 커녕엄청난 손실을 보고 말았다. 개발자들은 지연되고 한달 뒤부터 알아겠지만, 믿은 오너는 단지 '봉'이었을 뿐이었다.
6. 개발을 고의 지연하는 개발자는 용역중이라도 계약을 해지 한다.
=> 없다고 생각하는가? 있다... 직접 여럿을 보았다.
7. 갑, 을,병 외주 중에서 을을 제끼고 갑과 외주하는 병이 있는데, 이 경우에 병은 좋게 끝난 경우가 없다.
=> 대부분 하늘이 응징한다. 그런 개차반은 대부분 나중에 스스로 문제가 되거나 '갑'에게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그냥 그런 인간들이 개발자 사이트에 댓글을 달아도 허허 웃는다.
8. 회의록과 문서를 남기지 않는 개발자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 고위험군에 속한다. 머리를 믿고 개발하는 경우인데, 머리보다 엉덩이 끈기로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9. 도박과 같은 개발 스케쥴을 권하는 개발자는 위험하다.
=> 당연한 이야기...
10. 자신의 개발 스케쥴 중 평균적으로 20%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4주 이상이면 위험하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력보다 말이 앞서거나 개발 스케쥴이 무리할 수 있다.
11. 몰아서 개발하는 스타일은 독립 개발자이지 팀 플레이어는 아니다.
=> 이런 사람은 실력과 상관 없이 외주를 줄 때 여유도 있어야하고 변덕도 감당해야 한다.
12. 개발을 속이지 마라. 나오지 않은 개발물은 어느 회사 근무일 뿐, 실제로 까보면 나중에 포트폴리오 공백이 된다.
=> 개발에 대해서 스팩을 개발자들에게 잡으라고 하면 오버 스팩이 나온다. 오버된 만큼 뒤에 외주사도 큰 타격을 받는데 조삼모사는 가장 큰 유혹이지만 소탐대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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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