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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1] C++Builder 2007의 IDE
크레브 [kkol] 4341 읽음    2009-03-22 23:45
지금까지 수년간 계속 C++빌더 6.0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다가
이번 프로젝트부터 C++빌더2007(이하.. 2007) 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BDS 2006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고
2007의 IDE가 6.0에 비해서 기능이 많이 좋아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처음 도움말 뜰때의 무지막지하게 기다리는 시간들과 뚜렷하게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이상  현상들이 자주 보여서 짜증 지대로 나게 하네요

물론 2007를 사용한지 얼마 안되어서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 생각이 들 수 도 있습니다.
C++Buider6.0 IDE에 문제가 있었더라도 수년간 써오면서
그런 문제있는 기능은 잘 안쓰니까..
예를들어 Code Insight 기능.. 가능하면 거의 꺼놓고 씁니다.
마우스가 소스 코드위를 휙 지나갈때 갑자기 모래시계 뜨면서 한참을(5초이상) 버벅거리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면 코드 인사이트 정말 몹쓸짓입니다.
그냥 내가 다 외워서 타이핑하는게 편하죠

솔직히 CodeInsight 가 2007에서는 엄청 좋아 졌을 것이라고 기대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대는 기대 일뿐...
몇몇분들은 좀 빨라졌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빌더6.0이나 2007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현재 커서 위치의 위쪽에 컴파일 구문 에러가 있다면
코드 인사이트가 동작 하지 않는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에디터는 에디터일뿐 컴파일러가 아닌데..  컴파일 구문문제로 코드 인사이트가 동작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이유야 있겠지만.. Source Insight 같은 상용 에디터는 전혀 구문 신경 안쓰고도 잘 동작합니다.
뜨는 속도도 거의 순각적으로 뜨고요.
Visual Studio 에서도 플러그인 같은거 설치하면 아주 잘 된다고 하는것 같던데....
어쨌든...

얼마전에 디버깅 돌리려니까.. 무슨 디버깅 커널 dll 을 못찾는다는 에러가 뜨면서
디버깅이 안됐습니다. ( 지금도 안됩니다. )
그 뒤로 윈도우즈XP 다시 설치하고 2007도 다시 설치 했지만.. 같은 현상 나오네요.
지금은 디버깅 툴 사용 안하고 디버깅 합니다.
원래 업계 특성상 IDE에서 디버깅 하는것을 안좋아해서 다행이지요
뭔가 문제는 있는데 ..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고...

가끔 이상한 오류 뜨면서 .. 2007 IDE가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콤포넌트도 같이 개발하고 있어서 .. 그쪽 관련된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문제가 있으면 윈도우가 뻗는것처럼..
콤포넌트bpl 을 사용자가 잘못 만들면 ide가 죽는것도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그 외에도 죽거나 이상한 메시지들로 더 이상  IDE를 사용 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프로세스 죽였다 다시 실행합니다.

2007 처음 나왔을때 안정성이나 속도면에서 확실히 좋다고 했던것 같은데...
흠.....
C++Builder2009에 기대를 해야하나..

C++빌더를 10년이상 써왔던 내가 이상 현상들로 고생을 하는데...
초보분들이 공부하다가 IDE의 이상 증세를 겪으면 어떻게들 하시는지 걱정도 됩니다.

참 .. 리팩토링 기능은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한번 쓰려고 하면...
코드 인사이트와 마찬가지로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어서
속편하게 전체 검색해서 수정하는게 빠릅니다.

참.. 쓰다보니 자꾸 생각나네요
프로젝트 전체 검색시 가끔 헤더파일에 있는 코드가 검색에서 안나오는
이상 현상이 있습니다.  최신 업데이트 하면 없어지는 버그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C++빌더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만 주저리주저리 쓰게 됐군요..

이러 이러한 문제들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
C++빌더는 나에게 최고의 툴이라는건 변함 없습니다.  ^^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3-23 09:16 X
음.. 저희 회사 제품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예전의 IDE에서 갈릴레오 IDE(델파이 8부터 적용 시작)로 넘어오면서 IDE에 많은 버그가 생겼었습니다. 델파이 2005까지는 그런 버그들이 사용하기가 괴로울 정도로 버그가 많았었고, BDS 2006으로 업그레이드된 후에는 그런대로 참으면서 사용할 수준이 되었구요.

이런 버그 개선은 계속되어서, 2007에서는 물론 더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전의 IDE보다는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이전의 IDE와 동일한 수준이 되기는 힘든 것이, IDE 자체가 그 당시보다 몇배로 커졌거든요. 그러다보니 몇배의 노력을 들이더라도 똑같은 품질이 되기는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아마 몇년 이상 같은 소스 코드를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바이너리가 몇배로 커지는 경험을 해본 분이라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델파이와 C++빌더는 장장 14년이나 업글이드되어온 소스라, 그 어려움의 정도가 훨씬 크겠죠. MS가 거의 매 버전마다 "완전히 새로 개발했다"라고 내세우는데도 희한하게도 이전 버전과 동일한 버그가 나타나는 이유도,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다는 자체가 거의 거짓말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2009에서는 더 좋아졌고, 향후 버전에서도 계속 더 나아질 것입니다. 제가 기술지원 과정에서 고객분들로부터 구버전의 어떤 버그에 대해 접수하게 되면, 1. 먼저 해당 버전에서 그 문제가 정말로 버그인가 확인하고, 2. 업데이트나 핫픽스로 이미 해결된 것은 아닌가 확인하고, 3. 버그로 판명되면 해당 개발툴의 모든 버전에서 다시 검증해서 최근 버전에서도 계속 존재하는가 확인을 하는데요.

과거 버전의 버그로 판명된 것들이 최근의 버전에서도 계속 남아있는 버그는 별로 없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액티브X의 DAX 버그는 2007까지 그대로 있다가 2009에 와서야 해결이 되었더군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3-23 13:09 X
참.. 헬프의 로딩 속도 문제는 별개의 문제인데요.

이전 버전들에서는 WinHelp였던 것이 이제는 MS Help 2 포맷으로 바뀐 것인데요. 일단은 MS Help 2 자체가 기동 시간 면에서 WinHelp보다 좀 느리기도 합니다. 대신 검색 기능 등 기능이 훨씬 더 강력해졌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당시에 볼랜드가 헬프를 바꾼 것으로 알고 있구요.

헬프 자체의 분량이 많이 늘어난 탓도 있습니다. C++빌더 6의 경우, 가장 분량이 많은 VCL 헬프의 크기가 30메가가 좀 안되었는데요. C++빌더 2007에서는 50메가 가까이 되고, 2009 버전에서는 80메가로 또 늘어났습니다. 헬프 자체의 크기가 늘어난 만큼 당연히 인덱스 크기도 늘어났을 것이고, 그러니 로딩 시간도 더 걸립니다.
히나가 좋아요 [bisper]   2009-03-23 15:17 X
설치시간도 엄청 길어 졌던데요.. ㅠ.ㅠ
서비스펙 1 헬프파일도 받으니 설치 시간이 2009 설치시간보다 더 걸리더군요 ㅠ.ㅠ
홍환민.행복 [hhshhm]   2009-03-24 09:08 X
흠... DAX 버그는 2009 버전에도 아직도 있는걸로 아는데...
나무라이기 [three11]   2009-03-24 10:33 X
한 5년전인가 제가 처음 CB6.0을 접할때 저는 VS 6.0 사용자 였습니다.
그때 제가 데브피아에 질문을 올려 놓았더랬죠.
이걸 배워야 합니까? 라고 말이죠.
그랬더니 댓글이 아주 많이 달렸던 기역이 있습니다.

그중 기역에 남는 댓글중에 배우는건 좋다 하지만 그 짜증나는 컴파일시간과 꼬진 IDE를 보면 아마 나중에
어쩌고 저쩌고 상당히 길게 적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댓글 달라고 데브에 1년만에 로긴했다는둥....

어쨌거나 MFC쓰다 넘어오면 마치 VB를 다루는듯 쉽고 개발 자체는 매력적이였지만
솔직히 처음배운건 VC와의 호환성 유지하기 아니면 알려진 버그 해결하는 방법, 또는 피해가는 방법, 컴파일 하는동안
카드놀이 하기등등 이였죠.

지금은 VS2005나 VS2008 에서 C#으로 개발합니다만 안타까운건 젠장 VS가 느무느무 좋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C#이 좋은건가요? 아닙니다. VS가 확실히 좋아 졌습니다.

정말 그 기능 하나하나가 끝내줍니다. VB IDE 개발당시 델파이를 카피했다면 지금은 MS가 더 치고나가고
볼랜드가 따라가는 형식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따라오는 쪽이 특별한 메리트도 안보이구요.

요즘은 다시 리눅스 개발하느라고 QT를 건드리고 있는데
차라리 볼랜드가 QT같은 리눅스 개발 환경쪽으로 특화하는게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마 Embeded 쪽이나 리눅스 App 개발에서 MS가 개발해 나오진 않겠지요.?

어짜피 개발환경은 OS가 지배할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MS가 밀고 있는건 OS상위에 있는 framework 입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VS2005에서 VS2008로 가면서 혹자는 변한게 없네? 그럽니다. 사실 WPF같은 개념을 사용안한다면
개발환경은 정확히 동일합니다. 하지만 단순 framework만 갖고 실행 환경의 성능을 많게는 두배이상 높여
버립니다.  결과적으론 컴파일러 성능 향상이군요.

이건 안타깝지만  Windows 환경에서는 볼랜드가 MS를 못따라올것 같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3-24 12:26 X
나무라이기님은, 델파이나 C++빌더의 최근 버전을 써보셨는지요?

비주얼스튜디오와 델파이/C++빌더는 비슷한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성장해왔기 때문에, 말씀하신 사례들처럼 한쪽이 앞서가면 다른 한쪽도 따라갑니다. 처음 델파이가 출시된 것은 VB의 컨셉을 일부분 모방한 것이고, 또 델파이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자 VB도 그 일부분을 따라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주얼스튜디오의 에디터 기능이 월등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니까 델파이와 C++빌더의 에디터도 최근 버전에서는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물론 더 따라가야 할 부분도 적지 않지만, 다른 부분에서 더 앞서가고 있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나무라이기님께서 C++빌더를 사용하시면서 "솔직히 처음배운건 VC와의 호환성 유지하기 아니면 알려진 버그 해결하는 방법, 또는 피해가는 방법, 컴파일 하는동안 카드놀이 하기등등"이라고 하셨는데요. VC와의 호환성 유지 문제는 VC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알아서 할 문제니까 별 문제이고요. 개발툴의 버그를 만났다면 이미 웬만큼 개발이 되어가고 있었다는 얘기군요. 처음 배우면서 툴의 버그를 만날 정도나 되는 것도, 거꾸로 생각하면 C++빌더가 그만큼 쉽게 배울 수 있고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그와 같은 시간에 VC++을 사용했을 때, 그런 문제로 고민할 단계로 진입이나 가능한가요.

또, 나무라이기님 말처럼 '개발툴은 OS 만드는 업체가 낫다'라는 게 흔들릴 수 없는 명제라면, 백신 프로그램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어떻습니까? 오히려 개발툴보다 그 정도가 훨씬 더 심하지 않은가요. 왜 MS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도 V3나 시만텍 같은 업체들을 따라잡지도 못하는지, 나무라이기님의 시각으로 해석이 가능하신지요.

또, 나무라이기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자면, 일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버 솔루션들은 와이 낫입니까. OS 만드는 업체가 만드는 게 당연히 서드파티 업체들보다 뛰어나고 점유율도 높아야 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요? MS SQL의 치열한 추격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라클이 압도적인 1위에 점유율을 높여가기만 하는지, MS가 디자인 솔루션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어도 왜 어도비는 커녕 다른 2, 3위 업체조차도 못따라잡습니까.

당장 자바와 닷넷은 왜 그런가요. 이 시장이야말로 진정한 가장 큰 개발 시장인데, 세상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OS도 만드는 MS가 자바 시장 쯤이야 몇년쯤이면 쉽게 뒤집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클립스가 비주얼스튜디오보다 더 뛰어난 개발환경이어서 그런가요? 현실은 어떤가요. 닷넷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델파이와 C++빌더의 시장과 비교해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반면 자바는 까마득하게 앞서가서, 마치 부처님처럼 닷넷 개발자들을 손바닥 위에 내려놓고 있습니다. 자바의 종가인 썬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자바 자체는 이렇게 지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님께서 인정해 마지 않는 MS의 위상으로 볼 때 아주 많이 챙피한 일이겠죠?

죄송하지만, 제가 보기에 나무라이기님의 생각은 좀 억지스럽습니다. 너무 단편적인 사례, 그것도 과거의 일시적 기억으로 전체 역사와 업계 전반을 재단하려고 하니까 억지스러운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에 드는 C#을 쓰신다면, 그걸로 뭘 개발하고 계시는지요. 너무너무 좋은 비주얼스튜디오에 C#으로 기막힌 솔루션을 개발하고 계신지요. 자바와 닷넷은 어차피 업무 개발, 다시 말해 SI에서 시작하고 SI에서 끝나지 않습니까. 주로 SI에 필요한 정도의 자잘한 기능만 사용하시면서, 툴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아니다가 평가가 제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되시는지요.

델파이나 C++빌더의 최신 버전들이 비주얼스튜디오의 최신 버전보다 뛰어난 점들도 얼마든지 사례를 들어가며 말씀드릴 수도 있지만, 님의 글쓰는 정도로 미루어보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되어 이 정도만 써봤습니다.
나무라이기 [three11]   2009-03-24 14:40 X
제가 과거의 단편적인 기역으로 역사와 업계 전반을 재단하려 하다니요.
전 그리 대단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제 글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저도 빌더가 발전하기 바라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한탄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생산성을 보인다고 분명 적혀 있지요?

그리고 제가 무얼 개발하는지 어찌 아시고 SI에서 시작하고 SI에서 끝난다고 하시는지 좀 말씀이 심하시네요
기막히지도 않지만 개발 10년넘게 하면서 SI는 IMF때 세달 ASP 개발한게 전부인데요.

SI에 필요한 자잘한 기술정도 사용하면 뭐 그리 요구사항이 많으냐 뭐 그런 내용인가요?
SI개발하시는분이 이글 보시면 섭섭하시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빌더에 상당히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하드웨어 개발을 할때도 간혹 있기 때문에 다양한 IDE Tool을 씁니다.
요즘엔 RTOS쪽으로 가니깐 본이 아니게 더 다양하게 접하고 있네요.

그런데 저처럼 덜떨어진 개발자에겐 인텔리센스 기능이 아주중요하거든요.
근데 앞에서 언급된 내용이지만 볼랜드에서는 좀 많이 답답합니다. 공감하시죠?

심지어는 리눅스에서 QT조차 그것보단 낳아 보이드랍니다.

저는 써보지는 않았지만 리팩토링 기능... VS에서 정말 와따 입니다.
이거 없이 어찌 살아야 하나 싶을정도 입니다.
빌더에서도 그런가요?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마세요. 좋은건 좋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남을 인정할 줄 알아야 자신도 발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은 정말 좋아 보입니다.
이런 불편한점을 모아모아서 본사에 개발자에게 어필하십시요.
여기 불만을 이야기 하시는 모든 분들은 그런것을 원하는 겁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3-24 15:07 X
제가 오버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공격적으로 써서 마음 상하셨을 거 같은데, 너른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판자 [ppanza]   2009-03-25 01:22 X
다른건 그렇다 치고 세세한 부분에선 vs쪽이 빌더보다 더 편리한건 사실입니다.
저쪽이 저만큼 강한만큼 이쪽은 이쪽에서 더 강한다는 말은 그저 약점을 강점으로 가리기 위한 변병에 불과할뿐 이고
또 자기 단점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는 말밖에는 안됩니다.
분명 빌더와 vcl이 강력한 프레임웍과 전체적으로 꽤나 좋은 ide임은 사실입니다만
그건 단순히 빌더만 두고 봣을때만 그렇고 사실 넷빈이나 이클립스보다도 후달리는 점이 잠시만 봐도 처음 넷빈, 빌더, 이클립스를 접하는 사람의 눈으로도 보이고
vs와 비교해봐도 세세한 설정이나 작동 모습을 보면 분명 후달리는것도 사실입니다.(vs는 6.0 이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서 빌더를 넘어선지 오래 같아 보이는군요...)
들리는 말로는 ide자체는 09버전도 그닥 크게 바뀐 모습은 아니라고 하는걸 봐선 역시 또 불편한 부분이 꽤 있을 것 같고요.

사용자 입장에선 제품의 어떤 부분이 부족하면 신랄하게 까고 빨리 그 부분이 보완되기만을 기다립니다.(버그는 없을수는 없으니 업뎃을 간절히 기다리죠, 단지 버전을 올리면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버그는 역시 또 신랄하게 깝니다만;;)
이런 비판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집피우다간 그나마 붙어있던 사용자들도 모두 vs쪽으로 다 떠나버릴 겁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3-25 02:40 X
판자님이 이클립스와 비교하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이클립스가 그렇게 완성도가 높다면, '이클립스 플러그인에 불과한' J빌더가 지금도 인기를 끌며 판매되고 있고, J빌더보다도 더 못한 WSAD조차도 잘 나가는 건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아마 이클립스에 추가로 설치 가능한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다 포함한 것을 당연한 하나의 '이클립스'로 생각하시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C++빌더와 델파이에도 다양한 공개 플러그인들이 있고 이클립스에서의 J빌더처럼 상용 플러그인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플러그인들을 설치하다보면 IDE 기동조차 안되는 이클립스의 치명적인 버그들은 아시는지요. 제가 J빌더를 직접 지원하지는 않지만, 저희 회사 J빌더에서 오동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이클립스의 버그 때문입니다. 비단 J빌더 뿐만 아니라 좀 덩치가 있고 복잡한 플러그인들은 비슷한 버그를 유발합니다. 이클립스 개발을 직접 주관하는 IBM에서 개발한 WSAD조차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de자체는 09버전도 그닥 크게 바뀐 모습은 아니라고" 들으셨다는데, 물론 그렇습니다. 동일한 코드 베이스를 계속 개선하고 있어서, 델파이 8 이후로 IDE의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그렇다고 품질도 그대로라는 의미가 되는지요. 위에서도 썼다시피, 매 버전마다 퀄리티가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2007이 오랜만에 꽤 괜찮은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버그가 꽤 있었고, 2009에서는 물론 더 적어졌습니다. 새 버전은 굳이 써보지 않아도 일단 '듣기에' 모양이 비슷하니 비슷한 거 같다고 하시는 건, 그만큼 편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나무라이기님이나 판자님이나, 뭉뚱그려서 별로다 후달린다라고 말씀하실 게 아니라, 버그라면 어떤 버그인지, 또 기능이 못미친다면 그게 뭔지 자신있게 자세히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이 말씀하신 많은 불만들 중에 실제로 뭔가를 지적한 것은 인텔리센스.. 코드 인사이트 하나 뿐이군요.

제가 C++빌더에 문제가 없거나 무시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오래 써온 만큼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잘 압니다. 하지만 VS나 이클립스 등 다른 개발툴에도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는 것도 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VS나 이클립스의 심각한 버그들은 눈감아줄 수 있는 수준이고 오직 C++빌더의 버그들만 심각한 것처럼 말씀하시니까 당황스럽군요.

두 분이 C++빌더에 유독 문제가 많고 다른 개발툴이 더 낫다고 말하는 데에는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언급이 너무 부족합니다. 뭐가 불만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야 개선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만약 '예전엔 좋아했지만 지금은 개선되기는 바라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시라면, 단순한 불만 토로일 뿐, 내세우시는 것처럼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아서 보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크레브 [kkol]   2009-03-25 08:43 X
위의 제 글중에서 디버깅 안되는 문제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해결방법을 찾아서... ^^

C:\Program Files\CodeGear\RAD Studio\5.0\bin>regsvr32 bordbk105.dll
C:\Program Files\CodeGear\RAD Studio\5.0\bin>regsvr32 bordbk105N.dll

DrK [whitekid]   2009-03-26 01:59 X
빌더도 아닌 Delphi 2007 이지만.. 아래 문제는 개선되길... 2009에 해결됐더라도 2007 버전을 위한 FixPack같은것 내놓으면 정말로 감사할텐데 말입니다..

- 매일 접하는 심각하진 않지만 짜증나는 문제는... 프로젝트 그룹을 열면 항상 마지막 프로젝트가 활성화됩니다. 제발 마지막 작업했던 프로젝트가 기본으로 활성화 되면 좋겠음...

- 폼 디자이너 Undo 기능 있으면 좋겠음.. 제발...

- 가끔은 미친듯이 메모리 사용량이 올라감... 2G까지 보고있다가, 강제 종료...

- 알 수 없은 Internal Compiler Error... 접.. 재시작할 수 밖에..

- 소스 에디터에 한글 적을때 조합되는 모양이 제대로 보였으면 좋겠음..

- 소스 에디터에서 글을 작성중에 Home 키를 누르면 조합중이던 글자가 맨 앞에 나타남...(D2009는 해결된듯..)

- 소스 에디터 한글이 들어간 곳에 블럭 설정하면 구역을 잘못 인식함... (D2009는 해결된듯)

- 파일 포멧 기본값 설정 기능있으면 좋겠음(UTF8로 변경하기 귀찮음)

- 아.. .어느순간 사라져 버린 리소스 에디터(이미지 에디터였나??.) 다시 있었으면 좋겠음.. 리소스 편집하려고 .rc 파일 만지려면 한동한 머리속에서 관련 정보 로딩하느라 머리 속이 렉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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