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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0] 코드기어 학교버전 아쉬움
둘리 [dooly386] 3297 읽음    2009-02-04 18:11
대학교에서 C/C++ 강의를 하는데.. Visual C++ 은 설치 되어 있는데
Delphi/C++ Builder는 없다는것이..

학생들에게 RAD툴을 소개하고 가르쳐 주고 싶지만 아쉽습니다.

교육용 패키지나 학교용은 없는것인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아쉬워 하는 부분 입니다.

학교는 Visual 로 도배 되어 있다는 것이요...
이경문 [gilgil]   2009-02-04 23:55 X
저도 이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툴을 접해 봐야 보급이 될지 말지 한데 말이죠.
델파이 오프 모임을 해도 20대는 Lyn밖에 보이질 않으니... ㅠㅠ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2-05 05:15 X
교육용은 오래전부터 있었고(10년 이상 전부터) 지금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그 가격이 꽤 높았는데요. 올해부터 코드기어에서 교육용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교육용 제품의 판매 정책 자체가 학생 개인에게는 판매를 하지 않고 학교 대상으로 판매를 합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가지는 금액적인 부담은 미미하다고 할 정도로 대단히 적어졌습니다.

코드기어 한국 지사에서 교육 정책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당장 어떤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봐서 2~3년 후에는 여러 대학교에서 C++빌더나 델파이를 정규 과정에서 가르치는 학교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금도 몇개 학교는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몇년전에 볼랜드코리아에서 했던 것처럼 학생 개인용으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만(그때도 제가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개입했었습니다), 코드기어에서는 학교 과정에서 뒷받침이 안되는 상태에서 학생 개인용으로 판매하는 것은 그 출혈에 비해서는 효과가 미미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 시장 강화 정책이 본궤도에 오르면 다시 학생 개인용 판매를 재검토할 것이구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9-02-05 12:30 X
터보 익스플로러(델파이, C++ 모두)은 학교든 어디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터보 익스플로러를 교육용으로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만, 터보 자체가 2006 버전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 최근의 두 버전(2007, 2009)에 비해 기능이 꽤 적습니다. 2년이 넘은 제품을 교육용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MS의 개발툴들과 경쟁이 안될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터보를 교육용으로 쓰라고 말을 못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교육용 제품의 가격은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학교에서 도입하는 데 있어 가격은 거의 문제가 안될 정도입니다. 이제 관건은 홍보인 거죠. 이 홍보 부분을 위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저희 교육용 리셀러인 벽산정보통신도 있구요.

델파이나 C++빌더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설득 가능성이 있을만한 교수님들을 아시면 제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떻게든 달려가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생각입니다. 조만간 두원공대에 방문할 일이 있는데, 여기서 델파이 교육을 하기로 하고 델파이 교육용을 구매했습니다.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김태선 [cppbuilder]   2009-02-06 16:30 X
교육용으로는 무료인 C++Builder 6 Personal 과 Delphi 7 Personal 이 최적 같습니다.
pro 버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고, 3rd Party 컴포넌트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컴파일러 버전도 마지막 빌더된 것과 같아 최적으로 생각됩니다.
최종 결과물을 릴리즈 해도 라이센스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단 금전적인 댓가를 받는 상용 릴리즈만 금지죠.
용량도 백여메가 50메가 정도라서 신속하게 설치해서 괜잖고.

왜 이렇게 멋지고 좋은 개발툴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모르겠군요.

2006 explorer 버전도 같이 설치해 놓으면 더 좋겠죠.
김석찬 [kalsman]   2009-02-20 15:13 X
기득권층의 인식을 깨뜨리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 계대에서 강의할때 C++Builder 6을 설치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첫 반응은 오~~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걔중에 좀 뛰어난 학생(직장을 가지고 있는) 하나가 그거 C++ 비베 버전 이라고 하던데요...라는 말에 울컥 해버릴뻔 했습니다. 물론 사수나 선배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그냥 그렇게 인식하는거라 생각했지만.... 근데 다음 주에 전산과 교수 중에 한 분이... 그걸로 하지말고 VC로 해주세요..도 아닌 하세요...였습니다.
물론 저변도 넓고 학생들이 혼자 공부하면서 의지할만한 자료들도 많아서...복습하기도 좋다는건 인정하지만....가장 큰 건 기득권 층이 VC를 너무나 잘알고...다른 걸 배워서 강의하고픈 맘도 시간도 없다는게 문제지요... 게다가 이제는 학생들이 C/C++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예전이면 C/C++ 강좌가 5~6 정도는 신설되는데...요즘은 1~2로 줄었고 그나마 이제는 커리큘럼에서 빠지는 학교도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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