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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5602] 돼지꿈이...... 이렇게 구현되나??? (-_-;)
candalgo, 광양 [kongbw] 3534 읽음    2009-01-13 23:08
작년 말에... 엽서를 하나 보냈습니다.

니베아 면도 크림을 하나 샀는데 거기에 조그만 응모권이 있더라구요.

그걸 엽서에 붙여서 보내면 경품을 추첨해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
1등은 유럽 여행(2명)

2등은 닌텐도 Wii (10명 이었나??)

3등은 쉐이빙 폼(면도 거품) 1개 (수백명)
---------------------------------------


퇴근 무렵 전화가 왔습니다.

"니베아" 랍니다


푸헤헤헤헤헤헤

당첨자 주소 확인 전화랍니다.


앗싸 조쿠나~~~~~


닌텐도 Wii 걸렸답니다.


크흑...   돼지는 저를 배신하지 않았던 겁니다.



............


.................................






쿨럭....

Wii 는 제 바램이었구요.

걍 쉐이빙 폼 하나 더 보내준답니다.

대충 200~300원 (엽서) 투자해서 6500원 벌었으니...  남는 장사는 남는 장사인데....


어째 돈 되는 건 하나도 안 걸리네요.    헐 헐 헐

여태까지 경품 당첨 되었던 것들 중에 가장 비싼건 [Kylix Enterprise 아카데미 버젼]이네요.
근 10만원 받고 팔았으니... 없는 살림에 단비였지요.  (^-^;)a



쉐이빙 폼을 시작으로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________________^)

포럼 회원 여러분들한테도 좋은 일, 즐거운 일, 재밌는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파이링~~~~~~~~



뒷말 : 그 때 돼지꿈을 꾸었을 때...
          돼지한테 암바를 걸어 다리를 하나 뿌러트리고, 집으로 끌고 갔어야 했는뎅....  아쉬비...

          돼지꿈 이야기를 했을 때 가족들 & 주변 반응

         1. 으이구... 라면을 엎을 때부터 꿈이 꼬인거 아이가 후딱 라면부터 먹었어야지   --->  큰 누님
         2. 명색이 돼지꿈인데 복권을 10만원 어치는 샀었어야지  ---> 둘째 매형
         3. 돼지 맞더나?  상근이 같은 개 아이가? --->  친구 녀석
         4. 걍 착실하게 살아라 --->  첫째 매형
반영재 [ycom]   2009-01-14 11:24 X
음...광양님에 비해 전 예전에 PSP, DBase for Windows, 번역소프트웨어를 받았으니 많이 받은거네요^^; PSP는 받자마자 국전가서 밀봉상태로 팔아 요긴하게 사용했었는데...요즘은 통 걸리지가 않는군요^^;
candalgo, 광양 [kongbw]   2009-01-14 21:08 X
기억나는 경품 몇개...

1. AMD 상표가 찍힌 손목시계   ---> 아이들 신발을 샀을 때 부록으로 주면 딱 좋을 정도로 꾸진 시계
2. Nike 상표가 찍힌 손목시계  ---> "오빠 고마워 이 시계 내가 할게" 라며 동생이 바로 쓱싹해버린 시계
3. FinePrint 정품             ---> 25,000원 정도 받고 옥션에서 팔았음.  돈 없던 학생 시절의 단비 (^^)
4. WinRar 정품                ---> 달랑 CD 1장, 설명서도 없었음. 살 사람도 없을 것 같고 해서 구석에 쳐박아둠
5. 기타 IT 관련 서적 몇 권    ---> 그 때, 그 때 팔아서 현금화 시킴.

뒤돌아 보니 그다지 영양가가 없네요.

영재님 처럼 레벨이 좀 되는 경품을 받았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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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2 돼지꿈이...... 이렇게 구현되나??? (-_-;) candalgo, 광양 3534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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