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알콜과 개인적인 열받음이 있음.
사람들은 가끔 인간 관계를 힘들게 합니다.
아집, 자존심, 미숙한 커뮤니케이션...
으로 생각하기에는 진실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그에 대해서 여러 말하기 그렇습니다만, 그를 위해서 병특 회사를 사왔다고 하면 개발자로써 대우는 한 셈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서 외주 프로젝트로 몇년간 소송하다가 물어주게 되었을 때도 개발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거지..라고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실패의 원인을 '갑'이 워낙 완벽을 추구해서 라는 변명은 소송으로 지낸 시간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여지 없이 붕괴 시켰습니다.
사과문을 하나 받았지만 이름도 없는 누가 누구에게 사과하는지 모르는 사과문을 받아 다시 어안이 벙벙해져서 화를 냈습니다. 저도 인간인데, 그냥 화끈하게 사과하면 될 문제를 가지고 눈치를 본 것입니다.
그가 완벽을 추구 해야했던 것은 기본적인 기능이였습니다.
사실을 몇년 지나 알게 되고 불같이 화를 내었을 때 좀 어이 없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버럭 화를 내다가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하고 했습니다. 그는 그에 대한 책임을 그냥 외주 하나 해주고 끝내겠다고 그는 말했고 10월 말까지 외주를 선택할 시간을 줬습니다.
그는 약속을 어겼고 사람의 진정성을 보기 위해 내용 증명 하나를 보냈습니다.
내용증명을 받은 날은 항의성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하다가 배터리가 나가서 메신저를 했다. 약속한 데드라인을 지나서 법률적인 처리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미에 성실한 답변을 메일로 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해석이 간단하지 않은가? 내가 대화를 원한다는 싸인을 충분히 줬는데...
진정성 있게 미안하다고 했다면 그 후에 결과가 있었을까요?
어제도 한번에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화하던가 만나서 이야기하던가..
그는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번거롭게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돈도 들고 감정은 감정대로 상하고 시간도 깨지고 반년에서 1년 정도 시간이 지날 겁니다.
그에 대해서 한가지 기억이 납니다.
빌더 6에서 ADOConnection 하나 올라간 상태에서 DB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가 게임 서버로 전달하는 미들웨어가 거의 다 완성되었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좀 짜증이 났지만 코딩 신이 강림 안해서 그랬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보여준 그의 태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참 슬픈 일니다...
tes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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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뚜렸한 대응이 없다는건...
"아집, 자존심, 미숙한 커뮤니케이션..." 일듯...
살다보면 잘잘못의 대상이 자신일 수 있기에
상대방도 이런건 스스로의 불행이 될 수 있으니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해결에 힘을 보태서 잘 해결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