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라....
쿨럭... (^_^;)a
오늘은 회사가 아닌 협력업체로 바로 출근을 해야했습니다.
그 회사가 인천에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일찍 나서야했지요.
환승을 장장 3번이나 해야하기 때문에 쬐금 피곤하기도 합니다.
지하철을 타러가자 마다 바로 열차가 오더군요. 탔지요.
첫번째 환승역인 금정역에 들어서니 갈아탈 열차가 바로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달려가서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갈아탔습니다.
두번째 환승역인 구로역에 들어서니 인천으로 가는 열차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또 냅다 탔지요.
세번째 환승역인 부평역에 들어서니 남동공단으로 가는 열차가 또 바로 들어오더군요.
햐~~~ 우째 이런 경우가..
열차 4번을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버렸습니다.
혹시... 오늘은 뭘해도 되는 날인가???
로또를 한 번 사봐???
흐흐흐 로또에 당첨되면~~~~
혼자 영양가 없고, 실없는 상상을 하며 헤벌레 많이 웃어제꼈습니다.
왠지 오늘은 한방 터트릴 것 같은 느낌에 로또를 뽑으려 했었습니다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인터넷인가, 라디오에 있었던 사연인데...
꿈에서 용을 4마리나 봐서 복권을 사야겠다 맘 먹었던 사람이..
라면을 끓여먹는데 다시마(너구리 라면에 있는)가 1개가 아닌 4개가 들어있었다는.....
혹시 오늘 귀인(물론 아리따운 아가씨)을 4명이나 만날 운명이었는데
지하철 4번 윈큐에 타는걸로 쌤쌤이 되어버린게 아닐까.... (-_-;)
걍 5천원 아끼기로 맘 먹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포럼 회원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기를~~~ (이왕이면 영양가 충만한 놈으루다가~~)
(^^)
|
가끔 이런 약간의 행운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죠...
다음에는 좀 더 큰 행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