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짬짬히 읽고있는 책 이름입니다.
제목처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 입니다.
안철수라는 인물을 워낙 좋아하고 존경하기에
관련된 책이나 언론 기사는 빼놓지 않고 챙겨보지요.
그래서 그런지 책이 술술 잘 읽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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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그거야
음.. 그런 힘든 시절도 있었군
짜식들 열심히 잘하고 있군
참 잘난 놈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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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감탄사 섞인 말들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가지 생각이 끊임없이 제 머리를 멤돕니다.
"그런데... 왜 주가는 그 모양이냐!!! T^T "
OTL
안철수 연구소 오늘 종가 ---> 7,010 원
알약으로 신성한 보안 나와바리에 발을 담근 이스트소프트의 오늘 종가 ---> 7,810 원
속상해 죽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철수 연구소 주주 입니다.
몇 주나 가지고 있는지는 차마 남사스러워서 말은 못하겠고... 쩝...
안철수 연구소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하나같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막 뭐라 하십니다.
왜 그런데 투자하냐?
부터해서
망하는 회사 주식을 왜 사냐?
혹은
니가 미쳤구나
까지...
뭐 언젠가 오르겠지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안연구소의 주가가 다른 곳도 아닌 "이스트소프트" 요놈 보다 낮다는
현실 하나가 제 뒷목을 잡게 합니다.
강원랜드 이놈은 애비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뎅..... 안연구소 분발해라 분발해!!!
뒷말1 : 웃긴게... 이 책이 나오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V3 프로그램이 멀쩡한 윈도우 파일을 삭제해버리는 그 엄청난 사건이 터지고 말았지요.
뒷말2 : 알약에서도 위와 같은 사건이 하나 터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흐 흐 흐
뒷말3 :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 요즘 재미가 좀 괜찮으신가요?
저는 도 닦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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